본문 바로가기

자립23

지금, 탈가정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 밖으로 내몰린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부족한 이해는 이들의 소년범죄에의 노출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안정적인 자립을 방해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가정으로의 복귀가 어려운 청소년들의 울타리가 되어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시선과 청소년에 대한 부족한 담론은 이들을 더욱 아프게만 할 뿐이다. 가출청소년이 아닌 탈가정 청소년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에 따르면, 탈가정 청소년이란 ‘정해진 거처 없이 거리 생활을 유지하거나, 타인의 임시적 호의에 기대어 잠자리를 해결하거나, 보육원이나 쉼터 등 시설에서 일시적으로 머무르거나, 고시원이나 원룸텔 등 비적정 주거환경에 머무는 상태’에 놓인 청소년을 말한다. 이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가출’이라는 용어 대신 청소년 인권운동에서 대안적.. 2023. 10. 19.
[청년맞춤제작소in오산] 자립공유회 ‘너와 나, 우리를 응원하며 - 다양한 일상의 전시회’ 안녕하세요, 함께걷는아이들 청소년팀입니다!😘 청년맞춤제작소in오산에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자립공유회 ‘너와 나, 우리를 응원하며 - 다양한 일상의 전시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일년간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자립공유회를 소개하려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은 각자의 자립 이슈(진로 및 취업, 금융, 주거 등)를 가지고 청년맞춤제작소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산 제작소는 청년들의 어려운 일상과 구직 과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각자에게 필요한 지원 찾아 시도해 봄으로써 청년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함께 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자립이 외롭게 홀로서기하는 것이 아닌 서로 기대고 지지하면서 함께 자립해서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해.. 2020. 12. 31.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집으로 가는 길> - 더 나은 아동주거권 보장이 이루어질 밝은 미래를 향해 지난 10월 4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인 이 열렸다. 이 자리는 주거권의 주체이지만 주요 정책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아동청소년의 주거권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에서는 가정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까지 포괄적으로, 모든 아동이 적절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는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오간 후,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첫 번째 발제자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임세희 교수의 발표로 시작했다. 발표 주제는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가정 내 아동 중심)’이었다. 이 발표에서 주거권과 아동 주거권의 의미를 먼저 다룬 후, 아동에게 있.. 2020. 12. 7.
“자몽의 3년은 서로를 닮아가는 시간이었어요!” - 만나보고서 북콘서트를 만나보고서~ 9월 11일 합정역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자몽(自夢)’의 활동이 담겨 있는 책자 의 북콘서트, ‘만나보고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열렸다. 스스로 자립을 꿈꾼다는 의미의 자몽은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지원하고 활동가 네트워크로 청소년 자립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함께걷는아이들, 인권교육센터 들, 그리고 유관기관이 함께 한 3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참석자들에게 자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을 실제로 만나 보고서 그들 이야기를 담아 완성 된 북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려 한다. Warming Up 본격적인 시작 전에 참석자의 자기소개 시간이 준비되었다. 자기소개는 조별로 한 가지 문장을 골라서 빈 칸에 자신의 생각을 .. 2018. 10. 5.
[2018 자몽청] 하반기를 위한 준비, 자몽청 8월 네트워크 모임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자몽청도 어느덧 하반기 활동에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하반기를 잘 보내기 위해선 상반기를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지난 8월 16일 자몽청 네트워크 모임에서 상반기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를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일, 인권교육센터 들 ‘호연’ 활동가의 진행으로 솔직하면서도 즐거운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어떤 활동이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타로 카드로 살펴본 상반기! ‘2018년 자몽청 상반기 활동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왔나요?’. 첫 번째 활동으로 아래 3가지 질문을 갖고 자신의 답과 유사한 타로카드를 골라보았습니다. ▶질문 1: 2018년 자몽청 모임의 전체 분위기 및 기운에 해당하는.. 2018. 9. 5.
[2018 자몽] 뜨거웠던 상반기 점검 및 재정비 시간, 2018 중간발표회 안녕하세요. 자몽&자몽청 소식을 들고 온 황다현 인턴입니다. 벌써 하반기로 접어들어 뜨거운 여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자몽사업도 무르익어 사업 중간 점검을 하고 남은 하반기를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름 하여 ‘자몽 상반기 중간발표회’! 이 시간은 지난 7월 17일 화요일, 관악늘푸른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특별하게 자몽과 자몽청 기관이 함께 모여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과 힘을 실어주었던 날입니다. 그럼 뜨거웠던 현장을 공개합니다! #기관별 인상적인 순간은!? 본격적인 기관별 중간발표 시간에 앞서 인권교육센터 들, 몽실팀에서 기관 현장방문을 다니며 인상 깊었던 기관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공유해주었습니다. 띵동에서 활동가들이 부엌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