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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버스3

<청소년주거권> 첫 삽을 뜨다! [함께걷는아이들]이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EXIT 버스]를 운영한지 올해로 9년차에 들어간다. 가정에서 ‘탈출’하여 나온 청소년들을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낼 수도 없었고, 시설에서도 쫒겨나거나 거부하는 청소년들은 그때도, 지금도 거리에서 생활 한다. “집이 안정적이었으면 좋겠어요. 불안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주 평범한 나의 주거공간을 원해요.”“내가 원하는 집은 안전하게 살고 밥 먹고 싶을 때 먹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편히 친구들과 놀 수 있고, 혼자 살 수도 있고, 친구랑 살 수도 있는 집.”“(탈가정 청소년에게) ‘어서 빨리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세요.’가 아니라 ‘갈 곳은 있으세요?’를 물어야 해요. (…) 사회는 청소년을 끊임없이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해요.. 2019. 3. 28.
[함께걷는아이들] “친구라면 할 수 있는 거잖아요?”-EXIT 버스 김상윤 활동가 인터뷰 거리에 있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 EXIT 버스! 그곳에는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청소년을 만나는 일이 쉽지는 않을 텐데요. 그런데도 계속 참여할 힘은 무엇일까요? 5년 넘게 EXIT 버스에서 활동한 김상윤 활동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너와 나는 친구야!’ 이렇게 동등한 관계로 만나고 있어요.” “저는 대학교에서 청소년학과를 공부하는 김상윤입니다. 원래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가 청소년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청소년학과로 편입했어요. 2학년 때 편입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학과 과대가 EXIT 버스를 소개해줬어요. 거리에서 청소년을 만나 이야기하고 밥 먹고 노는 곳이라고 ‘너라면 잘할 수 있.. 2016. 11. 3.
EXIT 버스 사업이 부천 지역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EXIT 버스 사업이 부천 지역신문 협동조합 '콩나물 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EXIT’ 버스는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있는 거리로 직접 찾아가서 먹거리, 의료, 긴급 상담, 시설연계 뿐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2011년부터 안산·부천에서 거리 청소년을 만나 온 EXIT 버스는 2013년 활동평가를 토대로 부천에서의 사업 종료를 결정하고 2014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EXIT 버스는 일주일에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지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지역사회와 논의 후에, 2013년 10월에 청소년일시쉼터 ‘별사탕카페’을 오픈했습니다. EXI.. 201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