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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청소년센터8

[인터뷰] 응답하라 2017, 응답하라 122봉사단 내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세상. 요즘에는 동네 주민들끼리 잘 아는 경우가 드물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을 동네에서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고 우연히 이웃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면 적막 속에서 흐르는 어색한 공기를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된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 열풍을 일으킨 이유는 우리들 마음속에 이웃들과 정답게 지냈던 과거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웃의 얼굴을 아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요즘 세상에 ‘응답하라 2017’을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주민들이 같이 봉사활동을 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122봉사단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날씨가 매우 쌀쌀했던 11월 29일, 왠지 모를 따뜻함이 묻어나는 122봉사단을 만나 보았다. 122봉사단은 모 주.. 2017. 12. 15.
EXIT버스의 작은 불씨,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이하 ‘EXIT사업’)는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1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IT사업은 가출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여 건강하게 자립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이 다른 거리 청소년 사업들에 비해 특이한 점은 버스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거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지원들은 청소년들을 직접 지원 장소로 불러와야 했다면 EXIT사업은 버스를 이용해 거리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간다. 이는 거리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구조화된 틀에만 머무는 것을 극복하고 .. 2017. 10. 17.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정기교육: 인권밥상을 아시나요? 2017년 7월 22일 토요일 올해 다시 거리활동가 정기교육이 열렸다.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는 거리의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여 건강하게 자립하여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자기 주체성을 발휘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버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곳이다. 엑시트 정기교육은 2번에 나눠서 진행된다. 1차는 ‘인권밥상 맛보기’ 2차는 7월 29일 ‘가출맛보기’로 진행됐다. 22일과 23일에 열린 1차 인권교육밥상 맛보기는 계절밥상을 연상하게 하는 말로 실제로 버스 안에서 마주할 거리의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인권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았다. 1. EXIT 맛보기-꾸마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몸풀기로 활동가들끼리 인사.. 2017. 8. 21.
[EXIT에서 만난 청소년 인터뷰] 통하는 사이가 소중하다 움직이는청소년센터EXIT는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며 건강하게 자립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EXIT는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 개개인에게 필요한 진로, 자립, 주거, 일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거리에서 필요한 자립, 성, 취업 교육 등을 합니다. 또한, EXIT는 거리 청소년을 지원할 성인 및 또래 활동가를 조직하고, 지역 내 자원을 연결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자립팸 ‘이상한 나라’는 여자 청소년(18세 ~24세)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다양한 일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여성들은 엘리스라고 불립니다. 그동안 많은 청소년이 EXIT와 엘리스로 소중한 인연을.. 2016. 12. 29.
[EXIT에서 만난 청소년 인터뷰] 삶의 무게를 견디는 것 움직이는청소년센터EXIT는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며 건강하게 자립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EXIT는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 개개인에게 필요한 진로, 자립, 주거, 일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거리에서 필요한 자립, 성, 취업 교육 등을 합니다. 또한, EXIT는 거리 청소년을 지원할 성인 및 또래 활동가를 조직하고, 지역 내 자원을 연결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자립팸 ‘이상한 나라’는 여자 청소년(18세 ~24세)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다양한 일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여성들은 엘리스라고 불립니다. 그동안 많은 청소년이 EXIT와 엘리스로 소중한 인연을.. 2016. 12. 26.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홍콩 연수 이야기3] MaD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의 2013 홍콩 위기청소년 기관방문의 세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청소년의 창의교육과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예술교육기관인 홍콩창의력학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홍콩창의력학교를 설립한 홍콩현대문화원의 에이다 웡은 청소년 창의교육과 사회혁신, 문화지원에 앞장서왔으며 아시아 내 청소년,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Make A Difference(MaD)라는 플랫 폼을 설립하였습니다. 오늘은 MaD에 대해 알아볼까요~? 2010년 홍콩현대문화원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아시아 전역의 청소년(청년)들이 긍정적인 개인, 경제, 사회, 환경 변화를 상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 201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