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수 방문기 3탄~ 저 이팀과 함께 하겠습니다~

 

 

Mural Arts Program

(The City of Philadelphia Mural Arts Program, 이하 MAP)

 

 

 

우선 MAP이 생겨난 배경을 좀 설명드리고 싶네요~~

1970년대부터 필라델피아시에는 그래피티(graffiti:낙서)가 유행했다고 해요~ 그래피티 라이터(writer)라고 불리게된 젊은이들이 집단으로 도시 전역에 각 집단의 구역 표시로 그림처럼 글자를 써놓았는데, 그 당시 시장 윌슨 구드(W. Wilson Goode)는 도시 미관을 훼손한다고 판단하고 금지시킨 후 1984년 반-그래피티 네트워크(Philadelphia Anti-Graffiti Network, 이하 PAGN)를 설립하여 도시 안에 벽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MAP는 PAGN이 확대개편하여 운영되는 필라델피아시의 산하기구입니다.

 

 

함걷아가 MAP를 방문한 날도..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었어요^^

베스트 드라이버~ 올키즈맘의 운전으로 새벽부터 두시간 반가량을 달려 필라델피아에 들어서면서

많은 벽화들을 볼 수 있었어요(벽화소개는 뒤에^^)~

 

 

MAP에서 만난 스텝을 먼저 소개할게요~

   

  Joan Reilly                             Lisa Murch                          Philip Asbury
  Chief Operating Officer                      Director of Art Education               Project Manager, Art Education

 

 

아침부터 벽화작업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로 MAP 사무실은 북적북적~

한쪽 공간에서 관리자 포스 넘치는 조안으로부터 MAP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도시벽화를 그리는 MAP는 사회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범죄자들을 벽화제작 등에 참여시키는 회복적 사법(Restorative Justice) 프로그램

-예술을 통해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포치라이트 이니셔티브(The Porch Light Initiative)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http://muralarts.org/에서 탐색을~~^^

 

 

이후, 모나리자와 비너스의 중간정도 아우라를 풍기는 리사(그리고 필립)를 따라 벽화작품 투어를 위해 버스로~~

 

 

실제로 MAP 벽화작품 투어프로그램을 유료로 운행하고 있지만,,

저흰......무임승차ㅎㅎㅎㅎ 가이드 인솔로 벽화작업을 진행했던 아티스트들과 함께 투어를 할 수 있었어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버스밖 벽화들을 김팀의 멋진 카메라로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먼저 감상해보시겠어요~??(실제로 보면 아주 큰 벽화..ㅎㅎ)

 

MAP에서 진행하는 도시벽화의 제작과정은 여덟단계로 진행된다고 해요~

예술가 선정 ▷ 장소(site)선택 ▷ 예산편성 ▷ 벽화에 대한 지역의견 수렴

벽화디자인에 대한 승인(주민, 벽화가, MAP) ▷ 벽 보수 ▷ 벽화제작 ▷ 제막식

 

 

예산이 많이 들겠다구요? 맞습니당~~

MAP이 설립될때부터 책임자로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는 제인 골든(만나지는 못했습니다만..ㅎㅎ)은

필라델피아시로부터 지원받는 기본적인 기금 외에 운영자금을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법인 필라델피아 벽화회(The Philadelphia Mural Arts Advocate)를 설립했다고 하구요.

지역내 은행, 기업, 독립재단 등의 보조금, 개인후원, 프로그램 수익금등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세계의 벽화수도(Mural Capital of the Wordl)'라 불리는 MAP은

3600개가 넘는 벽화를 제작해오면서 필라델피아의 도시이미지 개선, 사회연계프로그램 외에도

많은 미술가들을 고용하는 기능도 하고 있었어요^^

 

한국에도 80년대에 올림픽등을 계기로 벽화제작이 장려되었고,

2006년 문체부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외에도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데...

MAP의 규모와 시스템에 비교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ㅡㅡ;;

 

사회복지단체 연수일정에서 큰맘먹고 컨텍했던 MAP.

지역사회내 개선하고자 하는 이슈를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접근했던 부분이 신선했다고 할까요?

(이후에 소개되는 노숙인지원시설(병원)에서도 MAP의 흔적을 볼 수 있었음)

 

시스템을 갖춘 MAP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아동, 재소자 등)들을 통해 벽화를 제작하는.. 그 자체에서 문화예술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사회복지영역에서 문화예술 컨텐츠 적용을 고민할때에 MAP을 기억하게 될 것 같네요^^

 

 

장마철 높은 습도와 어서 bye~하고 싶은 이팀은..

여기서 방문기를 급 마무리하려고 합니당~

다음 목요일, 4탄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