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함께걷는아이들과 정진후의원실의 주최로 열린 '기초학력향상 토론회'에는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습클리닉센터, 교사,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간 많은 학습부진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마련되었지만 여전히 학습부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기초학력향상 지원에 있어서 집중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교수님의 발제와 토론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이대식 교수님의 발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기초학력 관련현황과 기초학력향상에 있어 효과적인 지원이 되기 위한 요소' 를 설명해주셨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학습부진에 관련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는 매년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유일하며 각 학교마다 거의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부진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지만 해마다 그리고 학교마다 부진 기준이 일정하지 않고 각 학년별로 어느 교과에서 몇 명이 어느 정도의 학습부진을 보이는지는 종합적으로 알기 어려워 보다 정확한 현황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효과적인 지원이 되기 위한 요소>

1. 기초학력부진 원인에 따른 심층 맞춤형진단, 능력이 있는 전문적인 교사양성이 필요.
2. 최소 주당 2회, 회당 90분 이상의 집중적인 지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3. 맞춤형 진단도구 및 검증된 프로그램

 

토론의 주요논의를 살펴보면,

 

 

“여러원인에 따라 학습부진으로 빠지게 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맞춤형지도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최경자 주무관(교육부 기초학력담당자) -

 

“기초학력향상 지원 정책은 정규교육과정 운영과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하지 독립적으로 추진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이화진 박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 -

 

“학교에게만 모든 문제의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시민사회, 국가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찬승 대표(교육을바꾸는사람들) -


“학습부진 아동의 명확한 기준과 객관적인 성과측정방법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두준 이사(아이들과미래) -

 

“기초학력향상과 관련된 모든 사업은 통합적으로 지원될 필요가 있으며, 현재 개발되어 있는 컨텐츠 (ex.꾸꾸사이트)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유원선 국장(함께걷는아이들) -

 

“학교 안에서 기초학력 사업이 교육과정에 녹아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 김은수 교사(별망초등학교) -

 

 

더불어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는 기초학력부진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복지기관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러한 정책을 복지기관과 연하여 진행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학습부진양상의 범위가 다양한 가운데 난독증, 경계선아동에 대한 전문성 있는 지도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학습부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오고 있지만, 현재의 기초학력향상 지원에서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학습부진아동을 진단할 수 있는 정확한 도구가 개발되고 기초학력향상지원을 독립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교육과정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것과 학습부진에 대해 전문성 있는 교사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습부진에 대한 문제를 열어놓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보완점을 마련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었습니다. ^^

 

※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초학력 향상 토론회 '자료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