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 부모 수입 많을수록 높다

by 함께걷는아이들 2016.01.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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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부모 수입 많을수록 높다" 사실로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도 높으며 그 배경에는

학부모의 경제력으로 뒷받침되는 사교육이 작용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통계센터가 분석해 학교에 배부한 '통계로 보는 교육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가구소득에 따라 수능 3개 영역의 합산 점수가 최대 43.42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종단연구 6차년도(2010년 당시 고3)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월평균 가구소득 125만 이하의 수험생은 언어 93.96점, 수리 91.16점, 외국어 90.76점이었으나

 291만∼300만원은 언어 98.96점, 수리 97.69점, 외국어 96.74점이었다.

가구소득 581만원 이상은 언어 105.22점, 수리 105.59점, 외국어 108.49점으로 편차가 더 벌어졌다.

언어보다 외국어 영역의 편차가 심해 저소득과 고소득 가구 간 최대 17.73점차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성적은 개인의 학습 습관과 태도, 부모의 경제적 자본과 양육 태도, 학교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인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평균점수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정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수능이 실제론 그렇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고득점은 초중고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고 사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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