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Memorial Day BBQ

by 함께걷는아이들 2014.06.02 02:36

"재단 사업과 무관한 일상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라는 직원들의 요청을 받고

올키즈맘이 이렇게 달려왔어요.

 

 

그러나 미국 생활이라는게 차암 단순한지라

머 특별한 일 없이 그렇고 그런 날의 반복.

 

<흠~ 무엇을 포스팅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그래~ 부담없이 미국생활의 일상을 올려보자.

 

지난 월요일은 미국의 Memorial Day (한국의 현충일)이었어요.

미국에선 Memorial Day에 본격적인 바베큐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린답니다.

 

그래서 우리집도 바베큐.

 

테이블세팅을 해 보아요~

 

 

바베큐 전에 애피타이저로 꼬랑내 나는 치즈를 녹여서

삶은감자, cold cut, 피클 등을 곁들여 먹는 라크렛.

 

 

전기 라크렛 기계를 달궈서

조그만 네모팬 위에 라크렛치즈를 올려놓으면

지글지글 치즈가 녹게되요.

아... 화면에도 전달되는 저 꼬리꼬리한 치즈냄새.

 

 

치즈를 안 먹는 저에게는 운동선수 양말 일주일 정도 안 빨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치즈가 다 녹으면 라크렛 제조.

 

 

삶은감자, 페파로니, 오이와 양파피클을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네요.

 

 

왕조개를 그릴에 구워 먹어보아요.

아무 간도, 양념도 안해서 그냥 구웠는데 쫄깃한거이 너무 맛나요.

 

 

바베큐에는 역시 스테이크가 진리.

그릴에 올려서 구워보아요.

지글지글~

 

 

사이드로 곁들일 모듬 야채도 구워서

 

 

우리에게 고기 아니면 죽음을 달라~ 며 농성중인 고진교 신도들.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간해서 그릴에 구운 야채는 불맛이 나서 맛납니다.

 

 

짜잔~ 오늘의 주인공 Dry-aged New York Cut.

몇주간 숙성된 고기라 육즙이 살아있고 풍미가 있네요.

 

 

역시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느끼한 걸 싫어하는 올키즈맘은 필레미뇽 스테이크.

미국 스위트콘도 구워서 곁들여 먹어요.

찰기가 많은 한국 찰옥수수와는 달리 미국 옥수수는 과일처럼 물이 많고 당분이 높습니다.

 

 

역시 고기가 진리라고 외치는 미래 고진교 주인공 조카들.

 

 

배가 터질거 같은데 우리집 바베큐의 꽃 볶음밥을 안 먹으면 무효.

먹다 남은 고기, 해물, 야채, 김치, 파절이, 심지어 쌈장 까지 때려 넣고 무쇠솥에 달달 볶으니

안 맛있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볶음밥까지 먹고 후식으로 과일샐러드

 

 

그리고 케잌까지 먹었네요.

 

 

 에효. 본격적인 바베큐 시즌 시작인데 살은 도대체 언제 빼나?

ㅠㅠ

 

 

 

 

 

 

 

 

 

 

 

 

 

 

 

 

 

 

 

 

 

 

 

  • Big sunny 2014.06.06 15:58 ADDR EDIT/DEL REPLY

    헐~~~이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설겆이 마치고 행주삶으면서 재단 연구소 네이트 회의에 들어오신건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