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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 인터뷰]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대표님을 만나다. “청소년이 주인인 청소년 세상에 사회가 함께하는게 목표입니다.”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대표 초등학교 옆 주택단지 골목길에 마주한 들꽃청소년센터 간판. ‘이런 곳에 사무실이 있을까’ 의심할 때 쯤 주택을 개조한 사무실 전경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문을 여니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조순실 공동대표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들꽃청소년세상에서 운영하는 자립팸의 기존 실무자와 작별하고 새로운 실무자와 인사하는 자리였다.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새로 오는 사람도 화기애애한 모습에 들꽃청소년세상의 차별점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저는 청소년에게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안산노동교회에서 목회하며, 노동자 분들을 지원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사회 정의와 평등에 관심이 있었지만, 청소.. 2018. 11. 29.
천국의 아이들 (Children of Heaven, 2012) 천국의 아이들 (Children of Heaven , 2012) “기회라는 거요, 최소한 아이들에게는 무한정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문제아로 통하는 정훈과 성아는 교장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시작합니다. 방과 후 아이들이 학교 밖에 나가 사고를 치지 않게 하기 위한 교장 선생님의 큰 그림이죠. 하지만 정훈과 성아를 포함한 문제 학생들을 데리고 동아리 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동아리를 담당하게 된 교사 유진은 동아리 한마당 장기자랑을 목표로 뮤지컬 연습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미래에 관심이 있기보다 지각, 잠, 흡연, 비행이 일상인 아이들은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아이들도 바뀌게 됩니다. 뮤지컬 연습에 적.. 2018. 11. 21.
[올키즈내공교육] 함께 걷고, 함께 살기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함께 걷고, 함께 살기 위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엉말 오랜만에 내공소식을 갖고 왔어요! 이번 주제는 바로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이었는데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활동하셨던 ‘윤경’님을 모셨습니다! 어떤 내용이 이야기 되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장애인인식개선교육’ ■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1 제1항[시행 2018.5.29] 사업주는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채용이 확대될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올해부터 전국 공공/민간 기관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은 직장 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잘 일해보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약 5,000만명 중 약 260.. 2018. 11. 21.
한국 사회의 더 나은 기부 문화를 위해_Giving Korea 2018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법무법인 원의 대표이사 박종문 님의 축사로 Giving Korea 2018의 문을 열었다. 박종문 이사장님은 본 행사가 한국 사회의 바람직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시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Giving Korea 2018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님,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연희 교수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정익중 교수님은 2018년 Giving Korea 조사 결과를 요약하며, 봉사와 기부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했다. 2011~2015년까지는 동정심이 기부의 가장 큰 요인이 되었지만 2017년에는 ‘시민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서’가 기부의 1순위 동기가 되었다. 이는 기부의 동기가 감성적.. 2018. 11. 20.
[정치개혁, 선거법 개혁] 연동형비례대표제, 도대체 그게 뭔데? 올 하반기는 '정치개혁'에 대한 이슈로 뜨겁다. 선거법 개혁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다양한 생각을 흡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갖추기 위한 시작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와 선거제도 개혁 이것만 알면 누구나 설명할 수 있다 ! 2018. 11. 13.
초등학생 자살 사건으로 살펴보는 자살 징후와 예방법 "아이들은 말하고 있다." 『이슈 기사 들여다보기』 ‘서울 은평구 초등학교에서 13살 소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여학생이 운동장 한쪽 시설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학생의 엄마는 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은 딸을 찾다가 운동장 한쪽 시설물에서 쓰러져있는 딸을 발견해 오후 8시 30분경 신고를 했으며, 이후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학생의 목에는 상흔이 발견되었으며, 이 학생의 옷 속에 심경을 담은 유서가 발견되어 타살이 아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생에게 2013년과 2016년에 시행한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에서 자살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올해 5월에 교내 학교 폭력 실태 조사에서 학교.. 201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