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81 노동자로서의 청소년, 그들을 위한 몇 가지 안내사항 많은 이들이 ‘청소년’을 떠올리면 다음과 같은 수식어들을 떠올린다. 학교에 다니는, 공부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참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대부분 ‘학생’ 이란 신분과 관련된 수식어들일 뿐이다. 아직 그들을 학생이란 개념을 넘어 ‘일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은 드물며 관심 또한 그렇게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기본적인 법 규정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아르바이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중 한 곳인 ‘알바몬’이 실시한 ‘근무 중 부당대우 경험이 있는가?’ 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억울한 일을 당한 적 있다’ 고 답한 알바생은 무려 73.9%였다. 가장 기본적인 최저임금과 근로계약서 면에서도 청소년들은 고초.. 2020.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