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212

'나도 너와 같아.' 소설 속 주인공들이 말을 걸어오는 책들 '나도 너와 같아.' 소설 속 주인공들이 말 걸어오는 책들.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고민들. 어디엔가 털어놓고 싶다가도,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나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나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청소년 소설 네 편을 추천합니다. # 어른들이 몰라주는 우리의 생각들 _ 진형민 작가 (2020) 단편 소설집 에서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고민들이 담겨 있습니다. '어설픈 위로도, 섣부른 희망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어 소설을 쓴다'는 '작가의 생각이 담긴 7편의 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영찬에게 사랑은 늘 뭔가를 숨겨야 하는 일이었다. 어른들한테는 설렘을 들키고 싶지 않았고, 여자애 들한테는 뭐든 다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 왜 꼭 그래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한 번도 묻지 않았다... 2020. 12. 18.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권리" - 탈시설의 법적 근거, 시설을 넘어 존엄한 삶으로 2020. 12. 16.
2020 올키즈스트라 지역별 강사교육 안녕하세요 올키즈스트라팀입니다. 올키즈스트라는 매년 1-2회 전국 올키즈스트라 음악강사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동청소년의 복지와 인권, 효과적인 교육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해왔는데요. 참여 기간도 특성도 각각인 관악단마다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올키즈스트라 음악강사라면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기본교육’, 각 관악단별로 필요한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한 ‘심화교육’으로 구분하여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 동해 양주 창원 김해 아산 일자 7/31 8/3 9/21 9/26 11/4 장소 새묵호교회 광적면주민센터 교육실 zoom zoom + 김해연습실 zoom # 1교시_ 같은 목표로 함께 걸어요 첫번째 시간은 기본 교.. 2020. 12. 15.
사진 속에 갇힌 아이들 - 아직 돌아오지 않은 그들을 기다리며 네이버 검색창에 아무 검색어도 치지 않고 무작정 검색하기 버튼을 누른 적이 있다. 쓴 말이 없으니 당연히 검색 결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텅 빈 화면이 나왔다. 다시 검색어를 고치려던 순간, 오른쪽 한 켠 작게 뜨는 창에 적힌 말들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실종 아동 정보. 이름, 실종 당시 나이, 현재 나이, 그리고 실종 장소. 어느 누군가가 애태우며 제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정보가 담긴 공간이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이태원 뒷골목에 간 적이 있다. 아버지의 양복을 찾기 위해 부모님이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나는 장난을 치기 급급한 마음에 혼자 길거리로 나갔다. 몇 분이 지난 후에야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무언가를.. 2020. 12. 10.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집으로 가는 길> - 더 나은 아동주거권 보장이 이루어질 밝은 미래를 향해 지난 10월 4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인 이 열렸다. 이 자리는 주거권의 주체이지만 주요 정책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아동청소년의 주거권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에서는 가정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까지 포괄적으로, 모든 아동이 적절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는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오간 후,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첫 번째 발제자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임세희 교수의 발표로 시작했다. 발표 주제는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가정 내 아동 중심)’이었다. 이 발표에서 주거권과 아동 주거권의 의미를 먼저 다룬 후, 아동에게 있.. 2020. 12. 7.
추운 연말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바로 그 영화 2 더보기 "내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줄 영화 어디 없을까?" 각자의 길에서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세 명의 청소년이 보내온 사연을 같이 볼까요? #첫 번째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 수능이 가까워올수록 진로 고민 때문에 머리가 지끈해져요.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저만 방황하고 있나봐요. 이런 고민을 저 혼자 하는 건 아니겠죠? 같은 고민에 힘들어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어요. >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The Krishima Thing, 2013)_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하고싶은 일을 계속 하는 건 잘못일까?"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지?" 우리 모두가 처..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