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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 소식/청소년 사업62

[2019 자몽] '자몽自夢' 의 첫 번째 만남, 그 현장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날이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라는게 실감나는 날씨인 것 같아요! 며칠 전이었던 3월 13일, 봄과 함께 시작을 알렸던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자몽自夢'(이하 '자몽')의 첫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자몽'의 진행은 '인권교육센터 들'의 '몽실夢實'팀에서 맡아주고 계십니다. →이미 알고계시죠?^^ 그날의 이야기, 지금부터 공유해보도록 할까요? #첫 번째 순서. '몸 풀기, 마음열기' 첫 번째 순서로, 은채의 설명을 듣고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서로 간의 거리를 좁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은 '봉황탈출'과 '동화 속 짝꿍찾기' 두 가지 였는데요. 매우 즐거워보이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웃고 떠들다보니, 어느새 어색함은 옅어지고 좀 더 가까워져 있는 서로를 발견할 수.. 2019. 4. 1.
<청소년주거권> 첫 삽을 뜨다! [함께걷는아이들]이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EXIT 버스]를 운영한지 올해로 9년차에 들어간다. 가정에서 ‘탈출’하여 나온 청소년들을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낼 수도 없었고, 시설에서도 쫒겨나거나 거부하는 청소년들은 그때도, 지금도 거리에서 생활 한다. “집이 안정적이었으면 좋겠어요. 불안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주 평범한 나의 주거공간을 원해요.”“내가 원하는 집은 안전하게 살고 밥 먹고 싶을 때 먹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편히 친구들과 놀 수 있고, 혼자 살 수도 있고, 친구랑 살 수도 있는 집.”“(탈가정 청소년에게) ‘어서 빨리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세요.’가 아니라 ‘갈 곳은 있으세요?’를 물어야 해요. (…) 사회는 청소년을 끊임없이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해요.. 2019. 3. 28.
[2019 자몽]올해 첫번째 발돋움,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에 가다. 안녕하세요.! 올해 첫 '자몽'사업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2019년 '자몽', 그 첫번째 발돋움의 현장이었던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난 1월 14일, 이룸센터 교육실2에서 "2019년 청소년자립지원사업 ‘자몽(自夢)’ 선정기관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청소년자립지원사업 ‘자몽(自夢)'(이하 '자몽')에는 연속기관으로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와 신규기관으로는 '미네르바의 집',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시작',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네트워크 기관인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와 올해에도 ‘자몽’을 모니터링 해 줄 '인권교육센터 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 2019. 1. 18.
[2018 자몽] ‘우리의 언어’가 넘쳤던 10월 네트워크 모임 지난 10월 17일 수요일 오후, 올해 최종 발표회만 남겨두고, 자몽 네트워크 모임의 마지막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라는 주제로 각 기관의 사업 배경 및 운영부터, 청소년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각자 어떤 해석 틀(관점)을 갖고, 다른 기관,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는지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활동가,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풍성했던 10월 네트워크 모임을 공개합니다! #새로운 언어가 힘이 되었던 나의 역사 먼저, 기관 이야기를 나누기 전 간단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바로 라는 한 꼭지로 나의 이야기를 나만의 언어로 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마주친 큰 변화부터 앞으로의 미래, 계획 등을 핵심 단어나 특정 장면으로 종이에 표현해보았습니다. 이후, 둘씩 짝을 지어.. 2018. 12. 13.
“자몽의 3년은 서로를 닮아가는 시간이었어요!” - 만나보고서 북콘서트를 만나보고서~ 9월 11일 합정역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자몽(自夢)’의 활동이 담겨 있는 책자 의 북콘서트, ‘만나보고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열렸다. 스스로 자립을 꿈꾼다는 의미의 자몽은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지원하고 활동가 네트워크로 청소년 자립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함께걷는아이들, 인권교육센터 들, 그리고 유관기관이 함께 한 3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참석자들에게 자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을 실제로 만나 보고서 그들 이야기를 담아 완성 된 북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려 한다. Warming Up 본격적인 시작 전에 참석자의 자기소개 시간이 준비되었다. 자기소개는 조별로 한 가지 문장을 골라서 빈 칸에 자신의 생각을 .. 2018. 10. 5.
[2018 자몽] 9월 자몽 모임, 다시 만난 ‘말’의 세계 `우리의 말이 우리의 힘이 될 수 있을까?‘ 현장에서 활동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어떻게 듣고, 반응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청소년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여기서 공통점은 ‘언어, 말’이 중요하다는 점인데요. 지난, 9월 12일 자몽 네트워크 모임에서 인권교육센터 들, 한낱 활동가의 진행으로 우리 삶을 이야기하고, 해석할 수 있는 ‘말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실제 관악늘푸른교육센터에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글로 써보았던 수업 내용도 소개되었는데요. 청소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언어와 말을 갖는 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뜨거웠던 모임 현장을 공개 합니다~ # 수업으로.. 201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