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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기자단 기사157

[연말 기부 제안]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세요 연말이라 기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막상 기부하려니 어느 단체에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다. 나 역시도 나의 기부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은 채 종교단체를 통해 기부하거나 부모님이 기부하시는 단체를 이용하다 보니 일시적인 기부에만 그치고 말았다. 취미 생활이나 맛집을 찾듯 나의 기부 스타일을 알면 조금 더 즐겁게, 조금 더 장기적인 기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나의 기부 스타일을 알아보자! #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어요. 후원 아동과 이어진 1:1 기부, 해외 아동을 위한 기부, 아픈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병원 기부 아이들을 위한 기부 단체가 많지만, 굿네이버스로 예를 들자면 월 3만 원으로 아동 1명에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우물 및 공동 화장실 설치, 학비지원, 문맹퇴치교육 등에 사.. 2019. 12. 23.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 시리즈] 사각지대의 아이들, 가장 필요한 건 진심어린 관심 분노를 사는 영화가 있다. 그것은 도의적이지 못한 영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도의적이지 못해 만들어 낸다. 영화보다 더한 세상의 이야기 때문에 끔찍한 스토리가 태어난다. 그런데 참혹하게도 비극은 영화나 세상이나 다르지 않고 그 안의 어린 생명은 바라보기에도 아픈 상처를 갖고 살아간다.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다양한 사연으로 집을 떠나 방황하는 아이는 가출 청소년 패밀리(일명 팸)에 들어가서 곤욕을 당하고, 어떤 아이는 쉼터에서 눈칫밥을 먹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 아이는 집단 성폭행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자신이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장애가 있는 아이는 보호받아야 할 공간에서 끔찍한 일을 겪는다. 세상의 문제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탐욕, 무관심과 이기심이 만들어 .. 2019. 12. 10.
아동의 영상출연, 수익과 권리 그 사이 최근 아동들이 공중파 및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아동은 시청자에게 예쁨 받고 귀여움을 받으며 어린 나이에 수익을 올린다. 또 많은 인기로 다른 이들과 소통할 기회도 생긴다. 하지만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방송 출연이 오히려 아동들에게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공중파의 아동 방송 출연 아동의 공중파 방송 출연은 연예인이 그들의 자녀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을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SBS 붕어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기 연예인들과 그들의 자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푸는 등 녹화방송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 후 남자 연예인이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MBC 아빠어디가? 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여행을 하는 1박 2일 동안 아이들의 일상을 .. 2019. 12. 7.
[희곡으로 보는 청소년 문제] 방황하는 별들 (윤대성 作) 윤대성의 은 1980년대 작으로, 단속에 걸린 아이들이 경찰서 보호실에 수감되어 하룻밤을 지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청소년 연극 대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극중 등장인물인 ‘영태’는 “어른들은 우리를 모른다.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들이 생각하는 틀 속에 집어넣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철진’은 집을 ‘자식이 뭘 원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부모가 있는 곳’으로 표현했다. 다른 아이들도 이런 이야기에 동의하며 목소리를 낸다. 그러다 끝에는 기성세대의 한 구성원인 각자의 부모님과 빚었던 갈등을 해소하며 보호실을 나선다. 다음은 또 다른 등장인물인 ‘정미’가 보호소에 온 아버지와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내 얼.. 2019. 12. 6.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서평] 노랑나비가 되어 훨훨 날기를 원했던 열일곱 세 소녀 #청소년의 현실적인 모습을 잘 반영하는 이옥수 작가의 책,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 그리고 까지 개인적으로 이옥수 작가는 청소년들의 순수함과 슬픈 현실을 잘 반영하여 공감을 이끌어낸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소개할 책 역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들이 마주한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어린 세 소녀들의 귀엽고 해맑은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만, 이렇게 해맑았던 만큼 어린 소녀들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주인공 순지와 친구 정애, 은영이.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 상경해 봉제공장에서 돈을 벌고 야간학교를 다니지만 결국 어른들의 비양심적인 불법행위로 인해 목숨을 잃고, 친구를 잃은 세 소녀들의 이야기는 청소년 권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2019. 12. 5.
연말에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전시, 공연 그리고 영화 2019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바빠서 아이와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했거나 아쉬움이 남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사에 주목! 연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예술을 추천한다. 벌써 12월을 향해가는 달력을 보니 2019년도 끝나간다는 사실이 실감 난다. 이럴 때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 바로‘우리 아이와 만들 수 있는 연말 추억이 없을까?’이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아이와 같이 볼 수 있는 전시, 공연, 영화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만화 속 캐릭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전시 2가지 곰돌이 푸, 스누피, 미니언즈. 만화 속에서 봐 온 캐릭터가 전시로 찾아왔다. 연말에 열리는 전시 중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 좋은 전시 2가지를 가져왔다. 먼저 ‘안녕..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