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청소년세상2

[함께걷는아이들 인터뷰]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대표님을 만나다. “청소년이 주인인 청소년 세상에 사회가 함께하는게 목표입니다.”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대표 초등학교 옆 주택단지 골목길에 마주한 들꽃청소년센터 간판. ‘이런 곳에 사무실이 있을까’ 의심할 때 쯤 주택을 개조한 사무실 전경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문을 여니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조순실 공동대표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들꽃청소년세상에서 운영하는 자립팸의 기존 실무자와 작별하고 새로운 실무자와 인사하는 자리였다.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새로 오는 사람도 화기애애한 모습에 들꽃청소년세상의 차별점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저는 청소년에게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안산노동교회에서 목회하며, 노동자 분들을 지원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사회 정의와 평등에 관심이 있었지만, 청소.. 2018. 11. 29.
EXIT버스의 작은 불씨,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이하 ‘EXIT사업’)는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1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IT사업은 가출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여 건강하게 자립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이 다른 거리 청소년 사업들에 비해 특이한 점은 버스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거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지원들은 청소년들을 직접 지원 장소로 불러와야 했다면 EXIT사업은 버스를 이용해 거리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간다. 이는 거리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구조화된 틀에만 머무는 것을 극복하고 .. 2017.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