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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3

‘아름다움’에 기준이 있어야 하나요? “아무래도 큰 눈, 군살 없는 몸을 갖고 싶죠” “피부가 깨끗하고 코가 높고 근육이 있는 몸이요” 10대 청소년들에게 ‘어떤 외모를 갖고 싶나요?’ 라고 물었을 때 돌아온 답변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냐고 묻자, 자신의 외모는 이상적인 외모에 충족하지 않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중학교 2학년인 A는 다이어트를 위해 한 달에 4개의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 A는 아직 성장기 청소년이지만, 자신의 몸이 이상적으로 아름다운 몸과는 다른 모습이고,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한다. A가 사용하는 SNS나 자주 보는 방송에서 사람들이 “예쁘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형적으로 살이 없는 마른 몸이었다. 이로 인해 A 또한 마른 몸, 얇은 팔과 다리가 아름다움.. 2021. 8. 12.
10대의 가짜뉴스 노출, 이대로 괜찮을까?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 그 이상의 정보를 접한다. 그러한 정보들은 모두 진실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그중 거짓인 정보들 역시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뉴스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정보들에 대해서는 진위를 따지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이건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뉴스 형식의 콘텐츠이더라도 가짜뉴스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가짜뉴스란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 사실이 아닌 거짓된 뉴스로,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조작되거나 거짓 정보로 유포되는 것을 뜻한다. 가짜뉴스는 흥미, 경제적 이익, 정치·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생산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자극적이거나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 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0. 11. 23.
아동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막말 BJ 일베 표현 답습한 초등생 유튜버 등장… 그 수위가 (중앙일보 2017.07.24) 7살짜리 꼬마, 연봉이 무려 244억? … 비결은 ‘유튜브 방송’ (한국경제, 2018.12.04) 포털에서 이런 제목의 기사들을 마주할 때마다 섬뜩 놀라곤 한다. 나름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20대 초반 필자도 이런 기사의 내용에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데, 부모 세대가 현재 아동 청소년들의 유튜브 경험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야흐로 미디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난 4월 21일 교육부는 학생들의 현명한 미디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슬기롭게 누리는 미디어 세상’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7월 교육부는..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