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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21

노키즈존(No Kids Zone), 아동 인권과 업주의 권리 사이 레스토랑이나 카페 앞에서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나요? 이는 말 그대로 이 가게에서는 영유아 및 어린이의 출입 자체를 제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노키즈존(No Kids Zone)은 몇 년 전부터 큰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업주의 권리 중 하나일 뿐이라며 찬성하는 입장과, 아동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 노키즈존(No Kids Zone)이란? 노키즈존(No Kids Zone)이란, 성인 고객에 대한 배려와 아동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업소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때 ‘키즈’를 몇 살까지로 하는 지는 5세, 8세 등으로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키즈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뜻하지만, 제주도의 한 노키즈존.. 2021. 1. 4.
너의 고민을 들어줄게 - 솔리언 또래 상담자 ◇ 상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윌,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 이 대사는 사진 속 심리학 교수 ‘숀’이 ‘윌’에게 상담을 해 주며 전하는 말입니다.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윌’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입니다. ‘윌’은 ‘숀’에게 상담을 받으며 상처를 위로받고,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이 치유받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영화를 통해 저는 상담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상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내가 상담을 받아도 될까 혹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오히려 안 좋고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는 .. 2020. 12. 30.
코로나 블루,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 연말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조금 다를 것 같다. 코로나 19는 많은 이들의 일상을 바꿨다. 고등학생 A씨도 예외는 아니다. 달라진 일상에서 A씨는 자주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느낀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학교와 학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코인 노래방과 PC방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던 소소한 재미를 잃었고 고대하던 학교 행사도 모두 취소되었다. 외출을 자제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주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활동량이 급격하게 줄다 보니 갈수록 움직이기가 싫어진다. 내년을 생각하면 새 학기, 새 친구에 대한 기대와 설렘보다 걱정과 불안이 앞선다. A씨의 이야기는 오늘날 많은 청소년이 공유하는 이야기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2020. 12. 23.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권리" - 탈시설의 법적 근거, 시설을 넘어 존엄한 삶으로 2020. 12. 16.
사진 속에 갇힌 아이들 - 아직 돌아오지 않은 그들을 기다리며 네이버 검색창에 아무 검색어도 치지 않고 무작정 검색하기 버튼을 누른 적이 있다. 쓴 말이 없으니 당연히 검색 결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텅 빈 화면이 나왔다. 다시 검색어를 고치려던 순간, 오른쪽 한 켠 작게 뜨는 창에 적힌 말들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실종 아동 정보. 이름, 실종 당시 나이, 현재 나이, 그리고 실종 장소. 어느 누군가가 애태우며 제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정보가 담긴 공간이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이태원 뒷골목에 간 적이 있다. 아버지의 양복을 찾기 위해 부모님이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나는 장난을 치기 급급한 마음에 혼자 길거리로 나갔다. 몇 분이 지난 후에야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무언가를.. 2020. 12. 10.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집으로 가는 길> - 더 나은 아동주거권 보장이 이루어질 밝은 미래를 향해 지난 10월 4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인 이 열렸다. 이 자리는 주거권의 주체이지만 주요 정책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아동청소년의 주거권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에서는 가정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까지 포괄적으로, 모든 아동이 적절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는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오간 후,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첫 번째 발제자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임세희 교수의 발표로 시작했다. 발표 주제는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가정 내 아동 중심)’이었다. 이 발표에서 주거권과 아동 주거권의 의미를 먼저 다룬 후, 아동에게 있..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