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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22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집으로 가는 길> - 더 나은 아동주거권 보장이 이루어질 밝은 미래를 향해 지난 10월 4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인 이 열렸다. 이 자리는 주거권의 주체이지만 주요 정책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아동청소년의 주거권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에서는 가정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까지 포괄적으로, 모든 아동이 적절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는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오간 후,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첫 번째 발제자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임세희 교수의 발표로 시작했다. 발표 주제는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가정 내 아동 중심)’이었다. 이 발표에서 주거권과 아동 주거권의 의미를 먼저 다룬 후, 아동에게 있.. 2020. 12. 7.
[두려운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2]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사건, 올바른 언론의 자세는… 어린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스에서는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그렇기에 아동학대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 언론은 제 역할을 다하며 사건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었을까. 수면 아래 감춰져 있는 아동학대 사건들을 공론화시켜야 하지만 몇몇 언론은 잘못된 프레임을 씌우며 아동학대 보도를 하고 있었다. ‘계모’, ‘의붓 어머니’ 많은 이들을 공분하게 만든 충남 천안의 한 아동이 아동학대 당한 사건을 보도할 때 언론이 헤드라인에 많이 쓴 단어들이다. 아동학대 사건에서 의붓 어머니, 친어머니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이를 학대하는 행동 그 자체가 잘못됐기에 아동학대를 사회문제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 가해자가 피해자와 비혈연관계인 사이를 .. 2020. 11. 30.
도서 ‘소년을 위로해 줘’를 읽으며 공감하는 청소년의 심리 – 아이들의 우정, 사랑, 가족 에는 이혼한 엄마와 단둘이 사는 평범한 소년 연우가 나온다. 연우는 이사 후 새로 전학 갈 학교를 추첨하는 자리에서 동급생 태수를 마주친다. 태수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힙합에 맞추어 어느새 함께 움직이는 심장박동. 연우는 힙합을 좋아하는 태수와 친해지고, 어딘가 독특하고 조용한 채영에게는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힙합 노래 가사에 공감을 하며 느끼는 떨림, 채영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사랑,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 세계와의 갈등. 여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봄눈이 내리는 새로운 계절에 이르기까지, 소년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작품 속에는 세 명의 청소년이 나온다. 주인공 ‘강연우’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의 ‘자유분방함 혹은 방목’ 속에서 자라난 아이이다. 연우에게 힙합을 알.. 2020. 11. 5.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바라본 한국 정부의 아동 정책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협약에 의해 창설된 유엔 산하 인권 기구입니다. 아동의 권리에 대한 협약에서는 아동(만 18세의 사람)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조문은 전문 및 54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전 세계 아동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권리와 의견 표명권, 놀이, 여가의 권리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1991년 9월 17일에 국제연합(UN)에 가입한 대한민국도 같은 해 12월 20일에 이 협약을 비준해 조약 당사국이 되었죠. 조약 가입 이후, 2011년까지 제4차 심의를 마치고 2019년 9월 제5,6차 심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심의 최종 견해에서 대한민국 정부 보고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38개의 쟁점에 대해 우려, 권고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국가인권.. 2020. 10. 7.
우리의 더 좋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 영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각자 학생 때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기억의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음악실에서 리코더를 연주한다던가, 미술실에서 데생을 해본다던가 하는 것들이 떠올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은 다소 획일적이고,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국어, 수학 등의 주요 교과 위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아무래도 문화예술교육 쪽은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문화예술교육은 개인의 미적, 창의적, 소통적 역량들을 키워 줌으로써 개인 자신의 발전과 성숙은 물론, 사회의 문화적 성장과 성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필.. 2020. 9. 18.
더운 여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바로 그 영화!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