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년을위로해줘2

'나도 너와 같아.' 소설 속 주인공들이 말을 걸어오는 책들 '나도 너와 같아.' 소설 속 주인공들이 말 걸어오는 책들.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고민들. 어디엔가 털어놓고 싶다가도,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나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나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청소년 소설 네 편을 추천합니다. # 어른들이 몰라주는 우리의 생각들 _ 진형민 작가 (2020) 단편 소설집 에서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고민들이 담겨 있습니다. '어설픈 위로도, 섣부른 희망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어 소설을 쓴다'는 '작가의 생각이 담긴 7편의 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영찬에게 사랑은 늘 뭔가를 숨겨야 하는 일이었다. 어른들한테는 설렘을 들키고 싶지 않았고, 여자애 들한테는 뭐든 다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 왜 꼭 그래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한 번도 묻지 않았다... 2020. 12. 18.
도서 ‘소년을 위로해 줘’를 읽으며 공감하는 청소년의 심리 – 아이들의 우정, 사랑, 가족 에는 이혼한 엄마와 단둘이 사는 평범한 소년 연우가 나온다. 연우는 이사 후 새로 전학 갈 학교를 추첨하는 자리에서 동급생 태수를 마주친다. 태수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힙합에 맞추어 어느새 함께 움직이는 심장박동. 연우는 힙합을 좋아하는 태수와 친해지고, 어딘가 독특하고 조용한 채영에게는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힙합 노래 가사에 공감을 하며 느끼는 떨림, 채영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사랑,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 세계와의 갈등. 여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봄눈이 내리는 새로운 계절에 이르기까지, 소년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작품 속에는 세 명의 청소년이 나온다. 주인공 ‘강연우’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의 ‘자유분방함 혹은 방목’ 속에서 자라난 아이이다. 연우에게 힙합을 알..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