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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22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조성연 대표님 인터뷰] 청각 장애 아동들도 불편함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기를 등교 개학이 시작되며, 선생님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수업하고 있습니다. 교실에는 온라인으로만 마주하던 아이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느끼는 기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입 모양이 보이지 않는 마스크로 인해 청각 장애 아동이 겪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청각 장애 아동들은 단순히 손동작뿐만 아니라 입 모양, 얼굴 표정, 몸 방향 등 여러 가지 비수지 기호를 포함하여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입 모양이 보이지 않는 일반 마스크를 끼면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 청각 장애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립뷰(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한 형태) 마스크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청각장애학생 지도교사용 립뷰마스크 제작 및 무상.. 2020. 7. 8.
[함께걷는아이들 미션 탐구, '함께 걷는 아이들 세상'이란? ③] 올키즈스트라 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학교를 떠난 지 어언 10년이 흘렀다. 일반적인 공교육 제도권에서 초·중·고를 보낸 나의 청소년 시기. 부모와 학교, 사회가 이미 정해놓은 목표(=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높은 연봉의 직장에 들어가는 것)를 내 목표인 양 열심히 달려가야 하는 과정들이었다. 그 방향이 맞는지 점검할 겨를은 없었고, 오히려 남들보다 속도가 느린건 아닌가 하는 비교와 염려들로 가득했다. 나를 비롯한 학교 안의 대다수 친구들도 이와 비슷한 환경 속에 있었다. 부모나 학교는 우리 각자 개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봐주지 않았고, 그저 속도를 내어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다. 어느 누구 하나 여유있게 기다려주지 않았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8년, 요즘 .. 2018. 7. 10.
[컬처디자이너 인터뷰] 모든 아이들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다, 함께걷는아이들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보장 받을 권리가 있지만, 우리 사회의 아동·청소년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 기회의 격차가 발생하는 불평등을 겪는다.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적 배경에 의해 가능성을 잃지 않도록 문화, 교육, 복지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의 이현진, 변미혜 컬처디자이너를 만나보자. Q. 반갑습니다. 우선 두 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모든 아이들이 환경에 상관없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교육, 복지의 기회를 선물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의 학습팀 팀장 이현진, 청소년팀 팀장 변미혜입니다. *이하 질문의 답변은 두 분의 답변을 하나로 정리합니다. Q.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진행 중.. 2018. 7. 3.
소외된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는 요술램프 지니가 되어주세요. http://www.wadiz.kr/Campaign/Details/443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놀이동산에서의 추억’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즐거운 식사’ ‘야구장에서 경험하는 신나는 응원’ 누군가에게는 당연하고 일상 같은 하루지만, 어떤 아이에게는 평생 꿈만 꾸는 정말 경험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부모님이 장애인이라서 또는 너무 가난해서, 그리고 가정으로부터 보호 받기 어려워 따로 모여 사는 그룹홈,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하루입니다. 그래서 ‘함께걷는아이들’은 모든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에게 ‘나만의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는 요술램프’를 기획했습니다. ‘나만의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는 요술램프’ 빈곤이나 누군가의 부재로 문.. 201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