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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9

칭찬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 칭찬은 강력한 강화물로서 사람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준다. 그런데 이러한 칭찬이 때로는 부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 내적 동기와 노력, 과정에 대한 칭찬이 아닌 ‘멋있다’, ‘귀엽다.’ 등의 단순 외적, 결과에 대한 칭찬은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외모에 대한 칭찬은 “외모가 수려하지 않으면 그냥 ’나‘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 그리고 외모 집착으로까지 이어진다. SBS 써클하우스에서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에게 성실함, 열정과 노력, 배려 등 내적인 마음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그렇다면 아동의 긍정적 자아상을 심어주는 올바른 칭찬법에 대해 알아보자. 교육부가 제시한 아이의 자존.. 2022. 11. 11.
조별과제 희망편 "올키즈스트라, 함께해서 행복해요" 2021. 7. 8.
스코틀랜드 출장기2. ISME-El sistema Session 2016 ISME 엘시스테마 세션 이튿날 발표는 다음과 같다. 이 중 3, 4번 두 개의 연구발표를 포스팅한다. 1. Fostering Key Competencies through Sistema Aotearoa_Robyn Trinick, University of Auckland, NEW ZEALAND 2. Music Education for Peace and Co-existence: Learning from Ciudad Juarez, Mexico_Jim Pinchen, UK 3. Communities of Sistema music-making and their impacts on their surrounding environments_ Marc Sarazin, University of Oxford, De.. 2017. 5. 25.
2016 자몽 연구 발표회 : 마음의 관리? 마음의 권리! _ 두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2016 자몽 연구보고서의 두 번째 이야기 많이 기다리셨죠?^^ 지난 시간에는 연구 배경과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치유 과정에서 갖게 되는 저항의 이유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의미 있는 치유의 순간은 어떻게 찾아왔는지, 그리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심리치유과정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치유 순간은 어떻게 찾아왔나? 우리가 만난 청소년 중에는 다행스럽게도 선물처럼 찾아온 좋은 치유작업자와의 만남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었다. 전형적인 상담․치료는 거부하면서도 자기 자신과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싶어 했고 알아차리는 기쁨을 경험하기도 했다. 1. “같이 손 붙잡고 우시더라고요” - 마음을 여는 계기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보다도 친구나 자립현장 .. 2017. 5. 12.
기초학습지도사업(올키즈스터디) 활동성과 3.심리정서적변화 올키즈스터디는 교사와 아동이 1:1수업을 통해 1년 반 가량 지속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성적향상 뿐 아니라 정서적인 영향도 적지 않다. 오늘은 2015-16년 18개월 간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어떠한 심리정서적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우선 2015-16년 18개월간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설문을, 수업이 종결되는 시점에 사후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은 자존감, 수학에 대한 호감, 국어에 대한 호감, 일반적 학교생활, 교사와의 유대감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요인분석 결과 수학에 대한 호감과 일반적 학교생활은 같은 요인으로 묶여 ‘수학호감’으로 명명하였다) 전체아동의 심리정서적 변화를 보았을 때, ‘국어호감’과 ‘자존감’영역은 평균점수가 상승한데 비해 ‘수학호감’.. 2017. 2. 2.
문화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올키즈스트라) 활동성과 3. 학교성적 슬프지만, 한국사회에서 아동 청소년 시기에 학교 성적이 아이들의 삶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음악을 통한 아이들의 자존감 / 친구관계 / 미래에 대한 기대의 변화를 측정하면서 학교 성적의 상/중/하 그룹으로 나누어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참여아동들이 본인의 학교 성적을 상위 0%(1등), 25%, 50%(중간), 75%, 100%(꼴등)으로 나누어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를 토대로 0%, 25% 표시한 아동을 상위(134명), 50% 표시한 아동을 중위(161명), 70%, 100% 표시한 아동을 하위(69명)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전반적으로 성적 상위권의 참여아동들이 사전, 사후 모두에서 높은 자존감, 친구관계,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 2016.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