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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2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와 함께 걷는 시간들 지난 3월 21일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에서는 청소년들의 선거연령 하향 촉구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거행하고 국회 앞에서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 동안(80년대부터) 청소년들은 이 사회의 시민으로서 참정권을 주장하면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본인들의 존재를 확인시켰고, 청소년들의 삶을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함께걷는아이들도 아동·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으로 연대 활동에 함께 하였습니다. 2월 말부터 시작해서 올봄에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타트를 위한 준비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에 설명도 듣고 궁금한 점도 나누는 시간을 내공(함께걷는아이들 내부스터디)로 잡았습니다. ‘청소년참.. 2018. 5. 31.
핀란드의 민주주의와 아동, 청소년의 정치 참여 ① 민주주의란 ‘내 삶에 관한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 들어가며: 한국에서 30대 대통령이 불가능한 까닭 작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끝나고 2차 투표를 앞두고 있던 2017년 5월, France 24라는 뉴스 채널을 보다가 유력 후보인 마크롱의 나이가 39세이며, 프랑스에서는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다는 설명이 문득 내 신경을 건드렸다. “어, 한국에선 대통령 출마를 위한 연령 제한이 40세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여전히 한국의 대통령 피선거권은 40세로 제한돼 있었다. 이처럼 보수적 기준이 어떻게 헌법에 명문화됐을까 의아해 관련 정보를 더 찾아보았다. 헌법에 명문화된 이 규정은 1962년 12월 박정희가 이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기수로 떠오..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