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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74

[자몽 들여다보기] 1탄.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나로프로젝트' 자몽(自夢: 자립을 꿈꾸다)을 알고 계시나요? 현재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이 복지정책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가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가출 신청을 해야 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 지원되는 비용 또한 빈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함께걷는아이들은 청소년 여건에 따라 사회적,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들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와 더불어 역량 강화 활동과 네트워크활동을 통해 통합적인 자립 지원 방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자몽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대안학교, 복지관, 상담센터 등 총 7개입니다. 각 기관은 독특한 방법으로 청소년의 지원을 도와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기자단이 자몽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나.. 2017. 10. 12.
[청소년 자살관련 기획기사 1탄] 청소년 자살 실태 “삶의 행복? 그런 게 있기나 해요? 저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데····” 통계청이 4월 18일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로 판명되었다. 더욱이 교육부는 청소년 자살률의 수치가 2009년 이후부터는 줄곧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2016년 들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3월까지 두 달간 집계된 자살한 청소년의 수는 경기 10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남 1명으로 무려 21명에 달한다. 올해도 청소년 자살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 수능 모의평가 중 여학생 학교서 추락해 사망 2017년 6월 1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이 학교 5층 야외 공간에서 .. 2017. 10. 3.
학생=청소년? No! 청소년 자체로 바라봐주세요!, 청소년별빛축제GO NOW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던 9월 1일 금요일의 2시, 신림동 도림천에서 그 햇빛만큼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분주히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서울시 관악구의 학교 밖청소년들과 여러 청소년 관련 센터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별빛축제 ‘GO NOW’가 그 주인공이다. ‘GO NOW’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부스 준비과정을 가진 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다. ‘GO NOW’ 축제에 참여한 서울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네트워크 기관들은 ‘움직이는청소년센터EXIT’, ‘늘푸른자립학교’, ‘서울시립신림청소년쉼터’, ‘관악교육복지센터’, ‘꿈꾸는아이들의학교’ 등 14개이다. 이 기관들은 각각 다양한 부스 운영을 맡았다. ‘움직이는청소년센터EXIT’는 축제의 안내부스 역할을 맡아 전반적인 축.. 2017. 9. 7.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정기교육: 인권밥상을 아시나요? 2017년 7월 22일 토요일 올해 다시 거리활동가 정기교육이 열렸다.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는 거리의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여 건강하게 자립하여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자기 주체성을 발휘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버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곳이다. 엑시트 정기교육은 2번에 나눠서 진행된다. 1차는 ‘인권밥상 맛보기’ 2차는 7월 29일 ‘가출맛보기’로 진행됐다. 22일과 23일에 열린 1차 인권교육밥상 맛보기는 계절밥상을 연상하게 하는 말로 실제로 버스 안에서 마주할 거리의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인권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았다. 1. EXIT 맛보기-꾸마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몸풀기로 활동가들끼리 인사.. 2017. 8. 21.
[함께걷는아이들 인터뷰]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기회_늘푸른자립학교 교사 윤애경, 신선웅 올해 2월, 함께걷는아이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는 사람들, 기관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 함께걷는아이들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늘푸른자립학교 교사로, 2015년부터 함께걷는아이들의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자몽’에 참여하고 있는 윤애경님, 신선웅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기회 늘푸른자립학교 교사 윤애경, 신선웅 늘푸른 자립학교에 얼마나 있었나요? 윤애경(이하 윤) 올해로 6년 차예요. 신성웅(이하 신) 저는 실무교사가 된 지 1년이 채 안 됐어요. 그 전에 진로교사로 늘푸른자립학교에서 2010년부터 올해로 8년째 있었고요. 늘푸른자립학교는 어떤 곳인가요? 윤) 가정 밖에 있는 친구들, 학교 밖에 있는 친구들이 찾아와서.. 2017. 5. 17.
2016 자몽 연구 발표회 : 마음의 관리? 마음의 권리! _ 두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2016 자몽 연구보고서의 두 번째 이야기 많이 기다리셨죠?^^ 지난 시간에는 연구 배경과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치유 과정에서 갖게 되는 저항의 이유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의미 있는 치유의 순간은 어떻게 찾아왔는지, 그리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심리치유과정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치유 순간은 어떻게 찾아왔나? 우리가 만난 청소년 중에는 다행스럽게도 선물처럼 찾아온 좋은 치유작업자와의 만남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었다. 전형적인 상담․치료는 거부하면서도 자기 자신과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싶어 했고 알아차리는 기쁨을 경험하기도 했다. 1. “같이 손 붙잡고 우시더라고요” - 마음을 여는 계기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보다도 친구나 자립현장 ..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