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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기자단109

가정의 달 5월, 함께걷는아이들과 낙원상가가 함께 한 기록(낙원 플리마켓) 지난 5월 25일, 낙원악기상가 4층 하늘공원에서는 낙원상가 플리마켓,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화기애애한 피크닉 분위기속에서 성공적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낙원상가가 50주년을 맞는 해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낙원상가와 함께 올키즈기프트(Allkidsgift)사업을 진행해 온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해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낙원상가와 함께걷는아이들은 2016년 MOU체결 이후 올키즈기프트 캠페인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올키즈기프트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악기상점들이 모여 있는 우리들의 낙원상가가 함께 협업하여 진행하는 악기 나눔 캠페인이다. 일반시민, 기관, 단체에서 기부 받은 악기들은 낙원상가 매장을 운영하는 악기 .. 2019. 6. 12.
[주간화만나: 청소년참정권과 선거연령하향] 아이들은 정치에 관심 없다고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 나이를 제약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할 때 이 말을 주로 사용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지난 3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할담비’ 할아버지가 있다. 70대 할아버지께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완벽하게 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곧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예능이나 CF까지 그 인기가 퍼져나갔다. 또 다른 예로는 영화 ‘인턴’이 있다. 보통 ‘인턴’하면 떠오르는 것은 20대 또는 사회 초년생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머리가 하얗게 센 할아버지가 인턴으로 회사에 출근한다. 직원들 모두, 심지어는 CEO마저 당황하지만 오히려 할아버지 인턴에게 많이 배우며 같이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 2019. 5. 30.
2018 함께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며..(대학생 대외활동으로 강추!!) 함께기자단은 20대 대학생 및 청년으로 구성된 기자단입니다. 2018년에는 총 9명의 대학생이 함께기자단이란 이름으로 함께걷는아이들 사업과 행사를 취재하고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복지 관련 주제로 기획기사를 작성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함께기자단은 2018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공식적으로 총 7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발대식과 기획회의, MT 등 알찬 만남으로 함께걷는아이들과 비영리(NGO) 섹터를 이해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7번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사진으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알차고 즐거운 시간으로 꽉꽉 채워졌죠? 대외활동이라면 꼭 해야 하는 다양한 체험을 함께기자단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 함께.. 2018. 12. 26.
제대로 배워야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나라 학교 성교육의 현시점 “모든 학급은 자리에 앉아 주변을 정돈하고 교실 TV를 켜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뒤 교내 성교육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학창시절 들었던 성교육의 서두였다. 방송실의 중앙관할아래 촬영실에서 강사님의 설명만을 듣는 것을 우리는 성교육이라고 칭했었다.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보여주고 임신을 통한 출산 영상을 보여주고, 콘돔을 내보이며 모형 성기에 끼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 이마저도 나와 내 친구들은 듣지 않았다. 재미가 없었고, 사실 큰 도움이 되는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대학생이 된 지금의 시점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교내 성교육은 매우 부실한 실정이다. 성 지식이라고는 친구들끼리 핸드폰으로 SNS로 전해 듣는 것들이 전부였고, 정확한 피임방법에 대해서도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2018. 12. 19.
위대한 그 이름 '엄마', 조금 이른 나이에 위인이 된 그들 “명지 이제 어떻게해? 어린나이에..” 청소년 미혼모 김명지(가명, 19) 씨를 힘들게 한 건 본인이 엄마가 된 사실보다 주변의 시선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생긴 아이를 “책임지겠다.”라고 말한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아이를 낳았다. 출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의 아빠는 연락이 뜸해졌고 그렇게 그와 자연스레 멀어진 김명지 학생은 그렇게 ‘청소년 미혼모’가 되었고 세상을 향한 홀로서기를 시작해야만 했다. (출처 : sbs카드뉴스) 통계청의 최신통계에 따르면 2017년 미혼모는 전체 22,065명 그중에서도 청소년 미혼모는 377명이다. 퍼센트로 보았을 때 큰 숫자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10대에 엄마가 된 수가 400명에 이른다고 생각해 보았을 때 이들을 위한 지원과 복지체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청소.. 2018. 12. 18.
우리의 놀권리, 지켜지고 있나요?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마빡이 마빡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정겨운 노래이다. 아이들이 동네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그리는 노래이다. 그런데 이러한 노래가 요즘 시대에는 듣기 힘들어졌다. 집과 학교 그리고 학원을 오가는 현대사회의 바쁜 아동들은 놀 권리를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두꺼비집 짓고 놀던, 공 하나만 있다면 운동장에서 몇 시간이고 놀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금은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11월 24일 토요일 서울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아동인권보고대회의 마지막 세션으로서 ‘아동의 놀권리’에 관한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결과발표회가 이루어졌다. 지역별 권역으로 나누어져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아동들이 ‘아동의 놀권리’에 관한 모니터링 사례를 발표하는.. 2018.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