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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키즈 자료실/문화소외 ㅣ 음악교육

해외사례 2_빅노이즈 오케스트라

by 함께걷는아이들 2016. 7. 13.

오늘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해외 사례 중에 영국 스코트랜드 지방에서 운영중인 빅노이즈 오케스트라를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시스테마 스코틀랜드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운영되고 있는 민간 엘 시스테마형 프로그램으로 현재 회장인 리처드 홀로웨이(Richard Holloway)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롤모델 삼아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20084, 당시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장이었던 홀로웨이는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래플록(Raploch)에 첫 파일럿 프로젝트로 현악앙상블 더 빅 노이즈(The Big Noise)’를 시작하였다. 이는 공적 자금과 사적 자금의 매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정부와 지역 민간단체들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의 형태로 학교 공간에서 레슨, 합주가 이루어진다.

본 블로그에서 시스테마 스코트랜드의 로직모델과 평가보고서 링크를 소개한 글도 같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 http://walkingwithus.tistory.com/196


사업명

시스테마 스코틀랜드

운영주체

시스테마 스코틀랜드

시작년도

2007

미션

음악을 통하여 아이들의 삶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변하며, 지역공동체의 역능화를 이루며,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누구나 함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미래의 오케스트라를 양성한다.

목표

-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의 팀워크, 규율, 집중도가 향상된다.

연주활동 기회와 무대경험을 통하여 아이들의 자존감, 자신감, 미래에 대한 기대가 향상된다.

- 스코틀랜드 전역으로 오케스트라 센터를 확대설립 한다. 이로인해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삶이 변화되고, 가족 응집력이 향상 되고, 더 나아가 지역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참여대상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현황

2016년 현재, 래플록(Raploch), 고반힐(Govan Hill), 토리(Torry), 더글라스(Douglas) 지역에서 4개의 센터가 운영 중.

이사회/

예산

(재정)

  - Creative Scotland(전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 방송관련인, 현재 활동 중인 음악가, 예술교육전문가 등 8인으로 이사회가 구성 되어있음

- 예산 규모: 연간 약 474,000파운드(한화 약 85,000만원)

  이중 11%는 중앙정부 스털렁시의 공적 자원금이며 나머지는 소크틀랜드 베네수엘라 소사이어티(Scottish Venezuela Society)에서 5년간 지원하는 23만 파운드와 BBC의 후원홍보 등 다양한 민간 재원으로 조성된다.

프로그램&

     커리큘럼

- 생애주기별 오케스트라 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 중임

: 유아, 아동, 성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특성화된 교육 진행함

 

1) 정규프로그램

학기 중: 3, 7시간 그룹레슨(최소 주 30분 개인레슨)

방학 중: 5, 20시간 그룹레슨(최소 주 30분 개인레슨)

공연 참관 및 무대연주(연간 최소 6)

성인오케스트라: 부모들이 아이들이 받는 음악교육을 경험해 봄

 

2) 확장프로그램

                  - 플레이 버스: 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아동모집과 교육활동을 홍보하는 프로그램

- TMHFT(Take a musician home for Tea)

       : ‘집에서 아티스트와 한잔을!’이란 프로그램으로, 가정으로 전문 앙상블팀을 보내어 연주해주는 특별 프로그램

- BBC Budies
: ‘BBC친구들!’이란 프로그램으로,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오케스트라 단 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 다양한 지역연주활동: 지역내 소외된 곳에서 전문연주가와 아이들이 연주

- Peer-mentoring(또래 멘토링): 아이들에게 강사로서의 권한을 부여하는 프로그램

- 앰배서더 프로그램: 졸업한 아이들이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도록 함.

특징/

성공요인

평가 도구의 개발 및 실행
: 정부의 효과평가 외에도 자발적으로 모니터링과 성과분석 작업 진행함으로 프 로그램의 발전이 이루어짐.

Peer-mentoring, 앰배서더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엘 시스테마 모델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대부분 운영 중이며,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편임.

강사선발과정에서 15분간의 공개워크숍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피드백을 선발평가에 포함하여 강사의 음악교수법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강사관리가 철저한 편임.

1회 이상의 강사 역량 개발 교육 진행 및 급여, 연금, 휴가 등 강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함.

 

* 본 자료는, 아래 참고문헌들을 정리하여 함께걷는아이들의 연구보고서 [문화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성공요인 보고서] p24-25에 실린 내용임. 일부 현황 데이터는 최신 내용이 아닐 수 있음.

참고문헌] 신소영, “엘 시스테마 형 오케스트라의 확산 분석과 국내 적용에 관한 연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학위논문, 2013, 59 ~ 65.

(2) 시스테마 스코틀랜드 홈페이지,http://makeabignoise.org.uk/big-noise/

(3) 서지혜, 이진숙, “한국형 엘 시스테마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일궈가기”, 서울:마티,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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