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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 소식/올키즈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지역관악단 정기연주회와 함께한 찬란한 순간들(2)

by 함께걷는아이들 2017. 4. 7.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정기연주회의 모든 날이 좋았다.”











오늘은 도깨비, 저승사자 오빠들과 함께 

서울 은평관악단과 경기 안양군포관악단으로 떠나볼까요~!




(오빠들 사랑해요..♡)



<올키즈스트라 지역관악단 지도>





올키즈스트라 은평관악단 제3회 정기연주회 기대(期待)...”





<올키즈스트라 은평관악단>


은평구 소재 6개의 지역아동센터(구립 유스광현, 갈현, 광현, 꿈이있는푸른학교, 조은아이들, 진관)를 이용하고 있는 40여명의 아이들로 구성되어있고, 8개 파트(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유포늄, 타악기), 8명의 강사님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Program>


Centuria - James Swearingen

Danza Caribe - Karl L. King/Alfred Reed

Spania - David Shaffer

Virginia - Jacob de Haan

특별순서) “소리는 새콤 음악은 달콤/ 꿈꾸지 않으면” - 합창단

Farandole - Goerges Bizet

African adventure - Robert Sheldon

Groovin; Down Cool Street - Robert W. Smith

Sea of Wisdom - Daisuke Shimizu




은평관악단의 정기연주회는 프로그램북 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정기연주회를 기대하는 운영위원들의 축하메세지와

새롭게! 멋지게! 찍은 단원들의 프로필 사진까지!


연주를 감상하기 전부터 제 마음을 두근두근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은평관악단의 정기연주회는 다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연주를 관람하는 우리는 잘 모르지만

지휘자는 연주회를 준비할 때 레파토리를 선정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해요.

그런데 은평관악단은!!

정말 다양한 색깔의 레파토리들을 준비하셨어요.

저는 음대출신이라 여러 연주회를 다녀봤는데, 그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레파토리들이었어요.


특히 인상깊었던 건,

레파토리들 중 쿠바/ 스페인/ 미국 버지니아/ 아프리카/ 일본 등 

세계 다양한 나라들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있어서 세계여행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레파토리들을 통해 은평관악단의 다양한 색깔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다양함으로는,

특별순서로 합창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도 참 좋았지만,

소리는 새콤 음악은 달콤이라는 곡은 지휘자님께서 직.접. 작사에 참여하신 곡이여서 더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은평관악단 지휘자님은 레파토리 선정, 작사 등 못하는 게 없는 만능 !! 짱짱 !!



 


 


 


 




P.S. 박주민 국회의원님이 깜짝 방문해서 축하인사 해주셨다능 !!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제4회 정기연주회 꿈아 새길을 걷다



지난 331, 지역관악단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순서 !

안양군포관악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경기도 안양, 군포 소재 3개의 지역아동센터(한무리, 꿈세, 기쁨)를 이용하고 있는 54여명의 아이들로 구성되어있고 8개 파트(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바리톤, 타악기), 8명의 강사님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Program>


The Thunderer - John Philip Sousa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 Hans Zimmer

Where Eagles soar - Steven Reinke

Legne Of The Ancient Hero - Benjamin Yeo

Beyond The Summit - Jared Barnes

Flashing Wind - Jan Vand Der Roost

Mam’ma Mia - Peter Kleine Schaars

All Glory Told - James Swearingen



안양군포관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연주, 연출 등 모든 것이 잘 어우러졌기에 조화로움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연주회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연주인데

진중하고 무게감있는 레파토리들을 연주하면서 안양군포관악단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주었어요.

연주에 영상을 활용했는데요,

특히 캐리비안 해적은 실제 영화 음악인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만큼 멋진 무대였어요





로비에서는 관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게끔 사진을 찍어주었는데요,

거대 현수막으로 포토존을 마련했고 ! 

전문 사진기사님이 사진을 찍어주셨고 !! 

게다가 즉석에서 사진을 뽑아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

또한, 관악기들을 진열해서 관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게끔 하는 등 다양한 기획력이 돋보였습니다


 


 


 



연주회가 이렇게 끝날쏘냐?

화려한 앵콜곡으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연주회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센스까지 !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붐바스틱연주에 맞춰 춤을 췄는데, 너무 귀여워서 모든 관객들이 심쿵했어요 ㅠ^ㅠ 

강동원과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는 댄스 실력!!









전국 방방곳곳 지역관악단의 정기연주회를 돌아보니,

무지개처럼 각자의 색깔로 예쁘게 색칠한 연주회였어요.


피곤할 틈없이 기쁜 시간들이었고, 벌써부터 다음 연주회가 기대되네요


다음에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보러 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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