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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북유럽 복지국가-핀란드2 2017년 함께걷는아이들은 기회가 되어 북유럽 3개국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연수방문기는 따로 공유하기로 하고 가기 전의 사전 스터디한 내용과 현장에서의 느낌을 간단하게 국가별로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번 핀란드의 위치, 간단한 역사, 교육제도를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복지와 기본소득 실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북유럽에서 느낀 감동 하나 전해 보고자 한다. 핀란드 뿐 아니라 북유럽 국가들은 남녀평등, 여성의 사회적 위치, 육아하기 좋은 나라 등으로 유명하다. 스웨덴에서는 길에서 유모차를 미는 남성(아빠로 추정되는)을 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다. 놀이터에서는 남자가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것으로 보아 이 나라는 (엄마를 잘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주 양육자가 아빠인가 하는.. 2017. 10. 18.
EXIT버스의 작은 불씨,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이하 ‘EXIT사업’)는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1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IT사업은 가출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여 건강하게 자립하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이 다른 거리 청소년 사업들에 비해 특이한 점은 버스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거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지원들은 청소년들을 직접 지원 장소로 불러와야 했다면 EXIT사업은 버스를 이용해 거리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간다. 이는 거리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구조화된 틀에만 머무는 것을 극복하고 .. 2017. 10. 17.
[자몽 들여다보기] 1탄.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나로프로젝트' 자몽(自夢: 자립을 꿈꾸다)을 알고 계시나요? 현재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이 복지정책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가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가출 신청을 해야 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 지원되는 비용 또한 빈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함께걷는아이들은 청소년 여건에 따라 사회적,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들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와 더불어 역량 강화 활동과 네트워크활동을 통해 통합적인 자립 지원 방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자몽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대안학교, 복지관, 상담센터 등 총 7개입니다. 각 기관은 독특한 방법으로 청소년의 지원을 도와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기자단이 자몽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나.. 2017. 10. 12.
북유럽 복지국가-핀란드편1. 2017년 함께걷는아이들은 기회가 되어 북유럽 3개국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연수방문기는 따로 공유하기로 하고 가기 전의 사전 스터디한 내용과 현장에서의 느낌을 간단하게 국가별로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공부하기 이전의 북유럽은 모두 묶여서 비슷비슷한 나라처럼 느껴졌으나 공부하고 보니 각 나라마다의 특성과 차별점이 보였다.(당연한거지만) 핀란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짧은 역사와 그 안의 여러 차례의 전쟁,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국가로의 빠른 성장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하나씩 살펴보자. 핀란드의 위치를 잘 살펴보자. 스웨덴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 있고 노르웨이와도 접해있다. 핀란드는 나라의 정체성이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로 묶이지 않고 북유럽 국가 중 하나로 묶이고 싶어 했다는데(이것 역시 당연한 얘기.. 2017. 10. 11.
[청소년 자살관련 기획기사 1탄] 청소년 자살 실태 “삶의 행복? 그런 게 있기나 해요? 저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데····” 통계청이 4월 18일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로 판명되었다. 더욱이 교육부는 청소년 자살률의 수치가 2009년 이후부터는 줄곧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2016년 들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3월까지 두 달간 집계된 자살한 청소년의 수는 경기 10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남 1명으로 무려 21명에 달한다. 올해도 청소년 자살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 수능 모의평가 중 여학생 학교서 추락해 사망 2017년 6월 1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이 학교 5층 야외 공간에서 .. 201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