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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

청소년기 관련 영화 7개 톺아보기 (스포일러 주의)

by 함께걷는아이들 2025. 7. 1.

 

안녕하세요~ 함께걷는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청소년기와 관련한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영화라는 장르는 2시간가량의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시·청각적 요소를 동원하여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볼 때마다 다른 세계 안으로 들어가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요.

여러 상황에 놓인 캐릭터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살아가는지를 보며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더 나아가 세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7가지 영화들을 준비했습니다!

가족 / 학교생활 / 사춘기 / 짝사랑 / 음악 / 성장 / 진로 등을 다룬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보아요 🙂

 

* 주의: 본 게시글에는 각 영화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엘리멘탈 (2023) 전체 관람가 

 

이 영화는 불, 물, 흙, 공기 네 가지 원소들이 함께 살아가는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합니다. 

불 원소인 앰버는 다른 것을 모두 태우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원소들과 친하게 어울리지 못하지만 물 원소인  웨이드를 만나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원소들이 서로에게 가진 편견을 깨고,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진 영화예요!

이 영화는 단순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다문화 사회에서의 공존과 이해라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앰버의 부모님은 새로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앰버의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여러 선택지 중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꿈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는 현재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끼리 공존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감상포인트:
✔️ 픽사의 감성적인 연출: 화려한 색감과 창의적인 설정이 돋보이며, 원소들의 특성을 활용한 독특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
감미로운 OST: 영화 속에서 감성적인 팝송이 흐르며, 캐릭터들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팝송 OST와 화려한 도시 풍경을 보니, 저는 영화 주토피아가 떠올랐어요~
✔️
다문화 사회의 메시지: 등장인물들 간의 케미스트리!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한국계 감독 피터 손의 작품: 감독은 한국인 이민자의 자녀로서, 영화 속 앰버의 가족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녹여냈습니다.

 

 

2. 반장선거 (2021) 12세 이상 관람가 

 

배우 박정민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로, 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에서 벌어지는 반장 선거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조용하고 소심한 인호가 반장 후보로 나서게 되면서 겪는 갈등과 변화가 현실적으로 그려지며, 어린이들의 세계에서도 정치와 권력의 역학이 존재한다는 점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감상포인트: 
✔️ 초등학생 누아르: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치열한 경쟁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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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의 연출: 연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연출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네 명의 배우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 - 왓챠 오리지널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중 하나로,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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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상작: 2022년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파란하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3. 보이후드 (2014) 15세 이상 관람가 

 

12년 동안 같은 배우들과 함께 촬영된 독특한 방식의 성장 영화입니다. 

주인공 ‘메이슨’(엘라 콜트레인)은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살아가며, 어린 시절부터 대학 입학까지의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가족 관계의 변화, 첫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감상포인트: 
✔️ 실제 배우들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외모와 연기 스타일도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
감성적인 OST: Family of the Year의 Hero, Coldplay의 Yellow 등 감미로운 팝송들이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까지 들으니 힐링이 두 배!
✔️
다양한 영화제 수상: 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로 유명한 링클레이터 감독이
현실적인 성장 과정을 담아내며, 인생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했습니다.



4. 옆구르기 (2014) 15세 이상 관람가 

 

여러분은 어릴 적에 유행을 따라서 무언가를 갖고 싶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영화는 사춘기 청소년의 성장과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중학생인 주인공 정은은 체육시간 옆구르기를 연습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아 전전긍긍합니다. 관심을 갖게 된 남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은 정은. 이 영화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감상포인트: 
✔️ 청소년 추천 영화: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청소년 추천 영화 중 한 작품으로
16회 대구단편영화제(대상, 촬영상) 수상작입니다.
✔️
청소년기의 불안과 갈망: 중학생 시절의 심리(스스로 생각하는 결핍요소, 물질적 요구 또는 외모에 대한 갈증,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를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등 사춘기 특유의 감정이 현실적으로 표현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감정의 굴곡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각 나이대별 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고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또래 집단 속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심리 등 민감한 감정과 자기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저 역시 이와 비슷한 경험들이 있고, 다양한 고민거리를 마주한 적이 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청소년 여러분뿐만 아니라, 청소년기를 거쳐온 분들이라면 쉽게 공감하실 영화입니다!



5.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2010) 전체 관람가 

 

음악이 가진 힘, 과연 어디까지 미칠 수 있을까요?

스페인어로 시스템을 의미하는 ‘엘 시스테마’(Jose Antonio Abreu)는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박사가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음악교육 시스템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고, 음악 센터와 워크숍에서 활동하면서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2021년 기준으로 35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180개의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약과 빈곤 같은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은 오케스트라 속에서 희망을 찾고, 음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음악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감상포인트: 
✔️ 다큐 속 연주 장면마다 깊은 감동! 음악이 가진 힘을 직접 느껴보세요.
✔️
‘엘 시스테마’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에도 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에서도 이와 같이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악기기부/대여 프로젝트와 창작동요대회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음악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미국에서도 ‘엘 시스테마 USA’가 설립됐고, 한국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이와 유사한 ‘꿈의 오케스트라’를 설립·지원해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6. 인사이드 아웃 1,2 (2015, 2024) 전체관람가 


“자아가 형성되는 데에 불필요한 경험은 없어!” 

- 함걷아 인턴 픽 명대사! -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는 여러 가지 감정 캐릭터들이 살고 있습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등

 

여러분은 혹시 감정이 내 맘대로 작동하지 않은 적 있나요?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감정을 경험해 왔는데, 그 기억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저장되고 있을까요?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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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디즈니의 환상적인 색감! 눈과 귀가 힐링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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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버튼 주의! 감정을 자극하는 장면이 많아요

✔️ 어린 시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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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영화 보는 내내 잠시동안 외면해 두었던 제 감정들을 들여다보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매일 느끼는 감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이 영화를 이미 보셨다면, 비슷한 내용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도 추천드려요~

드라마나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니, 원하시는 매체로 즐거운 감상하길 바랍니다.



7. 죽은 시인의 사회 (1990) 12세 이상 관람가 

 

아이비리그로 진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학생들이 모인 미국의 명문사립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명문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기대치가 잔뜩 높아져 있는데요.

어느 날 이 학교에는 새로운 영어선생님 ‘키팅’이 부임하게 됩니다. ‘키팅’ 선생님은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고,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어른들은 아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시간 낭비와 반항으로 단정 지으며 그 책임을 ‘키팅’ 선생님에게 전가하는데요… 

과연 학생들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도전들 속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감상포인트: 
✔️ 주옥같은 명대사: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자, 여러분도 이제 자신만의 걸음을 걸어라!’,
‘너만의 보폭, 속도, 방향, 네가 원하는 대로 자랑스럽든, 바보 같든 아무렇게나!’


 

이상 청소년기와 관련한 영화 7개를 만나보았는데요~~

다양한 테마의 영화들을 보는 동안 공감과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
즐거운 영화 감상 되세요! 🎬


글 │ 조아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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