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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29

[함께걷는아이들 인터뷰]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대표님을 만나다. “청소년이 주인인 청소년 세상에 사회가 함께하는게 목표입니다.”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대표 초등학교 옆 주택단지 골목길에 마주한 들꽃청소년센터 간판. ‘이런 곳에 사무실이 있을까’ 의심할 때 쯤 주택을 개조한 사무실 전경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문을 여니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조순실 공동대표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들꽃청소년세상에서 운영하는 자립팸의 기존 실무자와 작별하고 새로운 실무자와 인사하는 자리였다.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새로 오는 사람도 화기애애한 모습에 들꽃청소년세상의 차별점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저는 청소년에게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안산노동교회에서 목회하며, 노동자 분들을 지원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사회 정의와 평등에 관심이 있었지만, 청소.. 2018. 11. 29.
[올키스트라 상위관악단 지휘자 인터뷰] 미스터 세진, "합시다 지휘, 나랑 같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함걷아가 만난 사람들] 입니다! 이번에는 올키즈스트라에서 상위관악단 지휘를 맡고 계시는 지휘자님을 만나고 왔는데요~! 여기서 잠깐! 올키즈스트라란? 올키즈스트라는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걷아)가 운영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사업입니다. 여기서도 상위관악단은 함걷아의 직영관악단으로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이 다양한 연주활동에 참여하면서 올키즈스트라의 가치를 전달하는 아동청소년 관악단입니다. 우리 상위관악단은 주1회 전문강사님들과 함께 레슨&합주를 하고 있는데요! 상위관악단 아이들과 무려 6년째 함께하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 노세진 지휘자님! 그럼 지금부터 지휘자님과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올키즈스트라 지휘자가 들려주는 상위관악단의 생생한 이야기!.. 2018. 10. 19.
[청빛 프로젝트] 청빛 프로젝트 이야기- 청년들, 내 지갑을 꿈꾸다! 안녕하세요 ^_^ 오늘은 함걷아가 2017 청빛 프로젝트(청년, 푸르게 빛나라) 청년금융지원사업을 통해 만났던 청년들의 이야기 를 소개하려고 해요. #청빛 프로젝트_금융지원_함걷아가만난사람들 "청빛 프로젝트" 재무관리가 취약한 청년들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함께걷는아이들과 희년함께가 함께 진행한 금융지원사업이에요! 아동청소년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서 '사회적 관계망이 깨지고 생활비를 위해 부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비정기/ 저소득 취약 청년들'을 만나 개별적 금융지원을 해주는 것이죠. 청년들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냐구요??? 청빛 프로젝트는 취약청년들을 대상으로 크게 5가지 지원을 하고 있어요. #무이자_전환대출#주거비지원#보증금#채무상담#두배드림#재무교육 ↓↓↓↓↓↓↓↓↓ 고금리와 .. 2018. 8. 31.
[함께걷는아이들 인터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복지사, 이명묵 대표님 문을 열자 수북이 쌓여있는 책과 문서들 뒤로 서류를 살펴보는 그가 보였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늦여름, 열린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조금은 꿉꿉한 바람을 느끼며, 이명묵 대표님을 만났다. 그가 가진 직책은 다양하다. 현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며,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대표로 활동한다. 그리고 함께걷는아이들도 회원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의 공동대표도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다. 이렇게 다양한 직책 중에서 그는 자신을 사회복지사로 맨 처음 소개했다. “사회복지사가 된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원래는 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교사 외에는 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 없었어요. 그런데 정부 정책 변화로 그 길이 막히면서, 사회복지학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교사가 되고 싶었던 꿈이 좌절되고 선택하게.. 2018. 8. 30.
[함께걷는아이들] 아이들을 위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그의 진심_ 이주혁 자원봉사자 인터뷰 24일 40도에 가까운 무더운 여름 함께걷는아이들 사무실에서 이주혁 자원봉사자(이하 이주혁 님)를 만났다.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건 어떠한 이익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하고 싶어서 봉사하는 그의 순수한 열정이었다. 이주혁 님은 군 전역 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함께걷는아이들의 목표와 비전이 마음에 들어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올키즈스트라부터 시작해 함께걷는아이들의 다양한 사업에서 봉사자가 필요할 때마다 틈틈이 참여하고 있다. “상위관악단 토요 레슨과 합주는 매주 진행되고 있어요. 봉사는 3주에 한 번씩 이루어져요. 거기서 행정적인 일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출석 체크, 점심 식사 예약, 레슨 일지 검토와 중요한 일들을 공유하고 코멘트 하는 일 등을 합니다. 정기적.. 2018. 8. 8.
[인터뷰] 응답하라 2017, 응답하라 122봉사단 내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세상. 요즘에는 동네 주민들끼리 잘 아는 경우가 드물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을 동네에서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고 우연히 이웃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면 적막 속에서 흐르는 어색한 공기를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된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 열풍을 일으킨 이유는 우리들 마음속에 이웃들과 정답게 지냈던 과거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웃의 얼굴을 아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요즘 세상에 ‘응답하라 2017’을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주민들이 같이 봉사활동을 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122봉사단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날씨가 매우 쌀쌀했던 11월 29일, 왠지 모를 따뜻함이 묻어나는 122봉사단을 만나 보았다. 122봉사단은 모 주..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