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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3

[2020 NPO 파트너 페어 & 국제 컨퍼런스] 과연 코로나19 속에서 ‘전환을 통한 회복’과 ‘공존을 위한 연결’이 가능할까? 지난 26일 2020 NPO 파트너 페어와 국제 컨퍼런스가 함께 열렸다. 2017년에 첫 막을 올린 후 지금까지 비영리단체의 ‘현장’과 ‘담론’을 각각 선도해온 NPO 파트너 페어와 국제 컨퍼런스가 올해는 동시에 열린 것이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온라인이라는 경계와 제한 없는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 넓은 만남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NPO 파트너 페어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비영리 지원·산업 박람회로서 지난 4년간 많은 성장을 해왔다. 페어를 통해 많은 NPO들이 파트너들을 만나서 협업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NPO 파트너 페어는 의미 있는 연결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비영리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왔다. 함께 열리는 .. 2020. 11. 10.
비영리단체란 무엇인가? ▲ 2018년 11월에 열린 '제9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모습 ⓒ함께걷는아이들 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다. 나의 요즘 화두는 "비영리단체란 무엇인가?"다. 최근 동물권보호단체 '케어' 등 여러 비영리단체들의 이슈를 접하며 든 고민이다. 비영리단체는 수익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과 미션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낮은 월급,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 미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일하는 곳이다. 월급이나 조건보다 추구하는 공익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비영리단체에 모인다. 일상과 미션, 그 간격의 긴장 하지만 우리 단체가 추구하는 미션과 오늘의 나의 일상은 갭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오늘 닥친 일을 처리하다 보면 그저 오늘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 2019. 2. 7.
기부, 끊으실래요? 본 글은 bbb Korea 정기간행물인 [Heart & Communication] 48호에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박란희 편집장님이 쓴 칼럼의 일부를 따온 글이다. 오프라인 내용만 있어서 일부 공감가는 부분을 따왔으며, 전문이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 -> http://blog.naver.com/bbbkorea2002/221187993007 . #문제에서 배울수는 없을까.2017년 한해 각종 사건 사고들로 인해 기부 불신감이 한껏 높아진 한국에서 페이스북 개인 모금함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이 기능이 도입되기도 전에,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행정 장벽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연말이면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게 인지상정이었건만, 왜 이런 서글픈 일이 벌어진것일까. 이슈가 터지.. 201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