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1 [여성들의 경력단절, 해결책은 없나?] 1편. 결혼과 출산, 재취업하니 10년이 훌쩍 바야흐로 일자리가 화두인 시대다. 지난 8월 기재부가 내놓은 2018년 예산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도 일자리 예산이었다. 정부가 내년 일자리 관련 지출로 약속한 금액만 19조 2000억 원이다. 올해 관련 예산 17조 1000억 원과 견줘도 2조 1000억 원 늘어난 수치(12.2%)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 따졌을 때 내년부터 전액 국가가 책임지기로 약속한 무상 보육 관련 예 산으로 인해 약 15.4% 늘어난 지방교육재정교부금(15.4% 증가)을 제외하고 가장 높 은 수준에 속한다. 게다가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11조원 규모의 추경도 사실상 일 자리 11만개 창출과 관련한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일자리 관련 예산의 가파른 증가는 이전 정부부터 계속됐다. 박근혜 정부 초기였던 2013년 처음.. 2017.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