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1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후원하는가? 작년 연말 한 복지재단을 통해 후원받는 아동이 후원자에게 20만원짜리 롱패딩을 요청한 것이 이슈가 되었다. 후원자는 “후원받는 아동이 나를 물주로 본 것 같다. 아이는 피아노도 배우고 있더라. 어려운 가정의 아동이 아닌 것 같다.”라는 요지로 후원을 끊었다. 이에 대해 후원자에게 공감하는 사람과 이를 비난하는 논쟁이 불 붙었다. 사회복지쪽에서는 참으로 흔한 이슈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6/2017121600150.html해당 사례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논쟁의 여지들이 있겠지만, 후원받는 아동이 특정 메이커의 20만원짜리 롱패딩을 요청했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후원할 후원자가 한국사회에 얼마나 있을까? 현재 한국사회 후원문.. 2018.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