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아이들 뉴스레터 - 2025.01 마음도 연말정산이 필요해요.

올 한 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공유하기게시하기웹에서 보기 함께걷는아이들 뉴스레터 이달의 이야기- 마음도 연말정산이 필요해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정산을 통해 소비와 지출 내역을 점검하는 것처럼, 마음에도 연말정산이 필요합니다. 감정이나 마음 상태 즉, “마음의 소비내역”을 점검함으로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마음 연말정산’을 통해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마음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과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일상을 보내며 시기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 애정이 어린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처음에는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나 자신을 움츠러들게 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집니다. 사랑, 공감, 위로와 같은 마음은 나 자신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 따뜻함을 전달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마음은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고, 그 마음이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가장 중요한 마음을 한가지 꼽자면.. 믿어주는 마음 올키즈스트라를 통해 관악단 활동의 기쁨을 누리다가 뒤늦게 악기 전공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그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색소폰을 전공한 지원이(가명)도 관악단 활동을 같이하는 친구와 선생님들의 믿음과 응원 덕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공을 살려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원이는 이제 자신이 받은 믿음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를 믿어주고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는 한 사람의 힘’은 어떤 환경에서도 굳건히 잘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도 이러한 마음을 다시 상기하며 새해를 맞아 ‘마음 연말정산’을 해봅니다. 올 한 해는 믿어주는 마음으로 다양한 속도와 특성과 환경을 가진 어린이⋅청소년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천하여 더 큰 변화와 성장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올해에는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시작으로 누군가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한 사람’이 되어 더 큰 기쁨을 돌려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함께걷는아이들 소식을 모아💌 집을 탈출한 청소년들의 소중한 "집" 이야기를 모은 2024년 화제작 <청소년 주거권 수다회, 3년의 기록 '집 밖에서 집을 찾다'>와 <청소년 주거권 수다회, 희곡 '내 숨이 내 발등에 닿을 때'> 제작 기념 북토크쇼가 12월 26일 저녁 7시, 문화공간 너나들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희곡 중의 일부를 청소년과 활동가가 함께 출연한 단막극 형식으로 준비하여 청소년들의 집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청소년 주거권 북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연말을 맞아 지오뮤직, 콜텍, 크래프터코리아가 함께걷는아이들로 기타 152대, 3,700만 원 상당의 기타를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에 열린 국내 최대 기타 페스티벌 '기타쇼낙원 2024'를 통해 이루어졌는데요. 기부된 악기는 함께걷는아이들의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를 통해 전국 65개 아동복지기관에 전달되었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입니다. 아낌없는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기타를 배우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올 하반기 뜨거운 참가 열기로 가득했던 제1회 창작동요 챌린지 '꿈나눔' 수상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창작동요 챌린지 참여 소감과 준비 과정에서 있던 재밌는 에피소드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학교 가는 길을 부른 '함께 노래하는 아이들' 팀의 김주안 어린이는 챌린지 참여 이후 "곡의 가사와 음이 너무 재미있어서, 문구점과 떡볶이집을 지나가면 계속 이 노래를 부르게 된다."며, "동시가 이렇게 멋진 동요가 되어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나중에 예쁜 동요를 직접 만들어서 불러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멋진 동요를 부를지 기대되네요! 시상식&인터뷰 이야기 정기연주회를 위해 바쁘게 달린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파트별 모임과 어워즈 행사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21일 진행된 어워즈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빨간색, 초록색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함께 캐롤을 연주하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더불어,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단원들을 시상하며 격려하고, 선생님들께는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되어 졸업하는 고3 단원들의 졸업식을 하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생생한 그날의 현장을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워즈 현장 보러가기 2025년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을 모집합니다! '모든(All) 아이들(Kids)의 오케스트라(Orchestra)'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에서 함께할 단원을 상시 모집 중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며 악기연주에 열정이 있고, 매주 진행되는 레슨 및 합주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과 함께 음악으로 '다시 만난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2025년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입단 신청서 주요 일정 1월 1일~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 상시 모집 함께걷는아이들은 앞으로 어린이·청소년이 살아갈 세상이 '혼자 뛰어가는 경쟁 사회'가 아니라 '함께 손 잡고 걸어가는 연대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2010년에 세워진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합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소식이 궁금해요!  뉴스레터  정기구독하기 contact@withu.or.kr / 02-522-7935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3, 801호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