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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11

청소년 데이트 폭력의 현시점과 예방책 “사랑의 그림자,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 아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데이트 폭력은 이성교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데이트 폭력은 연인 관계나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관계에서 일어난 폭력으로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행하는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경제적, 성적 폭력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2016년에서 2019년 8월까지 경찰청에서 데이트 폭력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데이트 폭력 피해자 10명 중 7명이 여성이며 전 연령층에서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인다. 이성 교제를 경험하는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의 데이트 폭력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데이트 폭력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이성교제나 데이트폭력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데이트 .. 2019. 11. 25.
초등학생 자살 사건으로 살펴보는 자살 징후와 예방법 "아이들은 말하고 있다." 『이슈 기사 들여다보기』 ‘서울 은평구 초등학교에서 13살 소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여학생이 운동장 한쪽 시설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학생의 엄마는 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은 딸을 찾다가 운동장 한쪽 시설물에서 쓰러져있는 딸을 발견해 오후 8시 30분경 신고를 했으며, 이후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학생의 목에는 상흔이 발견되었으며, 이 학생의 옷 속에 심경을 담은 유서가 발견되어 타살이 아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생에게 2013년과 2016년에 시행한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에서 자살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올해 5월에 교내 학교 폭력 실태 조사에서 학교.. 2018. 11. 8.
[기획기사] 대한민국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한 국내 오케스트라 그동안의 진행과 현재 그리고 노력과 보완이 필요한 것들에 대하여 베네수엘라에서 빈민층 아동들에게 예술 교육을 지원하고자 시작되었던 엘 시스테마. 이것의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엘 시스테마(El-Sistema)형 오케스트라의 탄생을 이끌었다. 무작정 성공 모델을 따라한다고 똑같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닌 법. 각 국가, 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적용하는 것이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엘 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는 어떨까? 어떻게 커오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예술 교육의 가치를 누리고 있을지가 궁금하다. 더불어 앞으로 한국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도 말이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오케스트라 장애아동만.. 2018. 9. 13.
[기획기사] 사회의 족쇄에 갇힌 근로청소년 – 청소년 근로자를 향한 따가운 시선 근로청소년, 찬성 vs 반대? 청소년 아르바이트, 찬성 vs 반대 - 현대사회에서 청소년 문제와 관련하여 흔히 접할 수 있는 논쟁이다.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모두 나름의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근로에 대해 제 3자가 찬반을 논하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타인으로부터의 판단을 합당하게 하는 근거는 노동의 주체가 ‘청소년’임에 기인한다. 어리기 때문에, 보호받을 대상이기 때문에, 사회 경험이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해 주도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이슈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 보호라는 명분으로 이루어지는 어른들의 일방적인 판단은 청소년 근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신시키기도 한다. 학교 밖 환경에서 학업과 관련 없는 활동을.. 2018. 9. 11.
[기획기사] 학교 속의 문맹자들 “학교에 다니는데 글을 읽지 못한다고?”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보통의 반응일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맥락에서 보았을 때 의무교육을 시작하기 이전에 모두 글을 배우고 학습할 준비가 되었다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믿음이 의무교육 속 문맹 아이들을 외면하게 한다. 소개하려는 ‘학교 속의 문맹자들’은 이러한 공교육의 베일에 갇혀 제대로 된 읽기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엮인 이야기들은 우리가 그간 모르고 지내온 공교육 속 문맹 아이들을 가감 없이 바라보고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사례와 더불어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학습 부진으로.. 2018. 9. 10.
[문화예술 제한 거리 좁히기 시리즈 – 01] 문화예술중점학교,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요람이 되다. [문화예술 제한 거리 좁히기 시리즈 – 01] 문화예술중점학교,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요람이 되다.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예술교육 부담은 덜어주는 문화예술중점학교에 대해 바로 알기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하루아침에 생기기도 없어지기도 한다. 성장 과정에서 관심 분야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아이들이 어떤 전공이든 도전 가능한 환경이 중요하다. 그래서 예체능에 갑작스레 뜻이 생긴 학생에게도 입학의 문이 열려있는 학교가 있다. 미리 실기고사를 준비해 진학하는 예술 중·고등학교와 다르게 말이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 문화예술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대해 알아보자. 문화예술 중점학교, 오해와 진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내놓은 예술·체육 중점학급에 대한 오해는 다양하다... 201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