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1 <이상한 정상가족> 서평- 정당화된 폭력은 없다 아이는 말 그대로 ‘작은 인간’을 나타낸다. 그저 작을 뿐이지 성인과 다르지 않다. 아이들에게도 인권,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 내에서 아이들의 인권이 충분하게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나에게 묻는다면 난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 속해있는 집단은 가족으로 가족 내에서부터 아이들의 인권은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 가족은 아이의 울타리라는 말로 아이에 대한 억압과 차별이 가정 내에서 정당화되는 일이 발생한다. 아동학대의 80% 이상은 가족 내에서 일어난다. 작가는 가족 안팎에서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인간성과 도덕성, 질서,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념을 생각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 , 등 사회에서 좋은 평을 받.. 202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