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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적 음악가5

SEM 부트캠프 셋째날-우리 모두가 SEM! ‘모두가 SEM이 되어 음악으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_SEM 부트캠프 마지막날’ 7월 12일, 한 여름의 폭염은 뜨거웠지만 그 폭염을 뚫고 SEM 부트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열정은 더 뜨거웠다.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그동안의 일정들을 정리하며 사회적 음악 참여가 SEM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같은 꿈을 꾸었던 참가자들의 마지막 활동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부트 캠프 참여자들은 먼저 마인드맵을 그리며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음악 활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마인드맵을 그려본 후, 발표를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였다. 참여자들이 공유한 마인드맵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던 주제들은 바로 연주, 노인복지,.. 2018. 8. 28.
SEM 부트캠프 둘째날-더 깊은 이야기 속으로 SEM 부트캠프 둘째날은 서울교대 김병주 교수님의 [예술교육의 철학]에 대한 강의와 오후에는 [국내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사례], 안라영 선생님의 [음악가로의 행보], 그리고 현실토크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예술교육의 철학-김병주 교수] 먼저 김병주 교수님의 강의. 예술.교육.철학. 모두다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들이다.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교육일까? 그 정의부터가 어렵다. 교수님의 강의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의 주홍색 천을 걸어서 길을 만든 예술 작품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이것이 예술일까? 왜 예술일까? 현대에서 예술은 특별한 것으로 생각된다. 특수한 사람들의 것. 평범한 우리에게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것. 박물관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그런 것... 2018. 8. 21.
SEM 부트캠프 첫날-그 뜨거웠던 기억 거의 끝난 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지금도 올여름 더위만큼이나 뜨거웠던 부트캠프를 떠올리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설래임을 가지고 시작한 첫날 오리엔테이션 후 첫 프로그램이었던 인컬쳐컨설팅 서지혜 대표의 ‘엘 시스테마와 사회 참여적 음악가’는 부트캠프에 참여한 모든 이의 가슴에 불을 붙여준 프로그램이었다. 이 강연은 엘시스테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주었고,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교육했던 주요사례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과학의 발달과 함께 앞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될 머지않은 미래사회에 음악가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주었다. 특히 지금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음악을 통한 아동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섬세한 모니터링은 음악이 사람에게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2018. 8. 14.
SEM 부트캠프-개요 지난 7월 10일(화)~12일(목) 3일간 사회참여적 음악가의 모임인 "SEM 부트캠프"가 열렸다. SEM 부트캠프는 "SEM Network"에서 준비한 첫 행사로 그 설레이고 뜨거웠던 3일간의 여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SEM Network 가 뭔가요? SEM Network란 "Socially Engaged Musician"의 약자로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음악가들의 자발적 모임이다.(SEM이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글은 -> http://walkingwithus.tistory.com/509?category=166306) 그 시작은 국내 엘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들이 모이게 되면서부터이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의 "올키즈스트라",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18. 8. 9.
음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사회참여적 음악가들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삶을 위한 오케스트라. 베네수엘라에서 시작한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운동이 국내에 뿌리를 내린 지 10여 년이 되었다.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음악이 지닌 영향은 막연한 기대나 신념, 또는 가끔 일어나는 사건 정도로 인식되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실천과 경험을 통해 확고한 미션으로 전환되고 있다. 함께 걷는 아이들과 같은 사회복지단체에서부터 민간 앙상블 단체,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문화기관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같은 문화정책기관 등 층위와 영역을 넘나드는 단체들이 아동청소년들을 새로운 음악적 과정을 통해 성장시키는 사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엘 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와 음악가의 변화” 이러한 사업에 가담하고 있는 음악가들은 음악교육의 중심에 아동청소년들의 삶과 이들이 오케스트라에 참.. 201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