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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인권보고대회2

우리의 놀권리, 지켜지고 있나요?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마빡이 마빡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정겨운 노래이다. 아이들이 동네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그리는 노래이다. 그런데 이러한 노래가 요즘 시대에는 듣기 힘들어졌다. 집과 학교 그리고 학원을 오가는 현대사회의 바쁜 아동들은 놀 권리를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두꺼비집 짓고 놀던, 공 하나만 있다면 운동장에서 몇 시간이고 놀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금은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11월 24일 토요일 서울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아동인권보고대회의 마지막 세션으로서 ‘아동의 놀권리’에 관한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 결과발표회가 이루어졌다. 지역별 권역으로 나누어져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아동들이 ‘아동의 놀권리’에 관한 모니터링 사례를 발표하는.. 2018. 12. 17.
SCHOOL ME-TOO, 긍정의 ME TOO!가 되어야한다 “ME TOO”. 세상을 향해 도움을 요청하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 흔히 대화를 나누는 상대의 말에 동의하거나 같은 상황에 놓여있을 때 우리는 “나도 그래”라며 동질감을 나타내는 의사 표현을 한다. 우리 사회의 현시점에서 “미투”는 어떤 의미로 쓰이는가? 미투 운동은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 추문을 폭로하고 비난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를 다는 운동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실상을 고발하며 미투 운동을 촉발한 것이 시작이었다. 영향력 있는 그녀의 폭로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되어있던 실상들이 하나둘 표면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회가 마주하기 불편한 진실과 정면 돌파하게 된 것이다. 지난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 201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