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1 아동·청소년 배우와 샤프롱, 이들을 향한 모호한 법적 울타리 위 사진 자료는 2019년 개봉한 “우리집”이라는 영화의 촬영 수칙이다. 한 문장씩 읽어보면 어린이 배우들을 어린이로서, 동시에 한 영화의 배역을 맡은 배우로서 존중하고 배려한 내용들이다. 모든 촬영장이 위에 제시한 “우리집의 경우처럼 어린이를 존중하는 촬영 수칙을 세우는 등 어린이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 공연예술계의 촬영장에서는 아역배우들을 위한 촬영 현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K-문화 열풍으로 미디어 플랫폼이 점차 다양해지는 세상인 현재. 대중문화예술계에 속한 어린이들은 더더욱 늘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동·청소년 연기자를 향한 국내법 적용 여부를 여전히 제작자의 윤리나 인격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