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아이들은 모든 아이들이 환경에 상관없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듭니다.
올키즈스트라를 통해서 처음 악기를 접한 친구들 중에 악기 전공을 희망하는 친구들이 생겼고, 하나 둘 본인들의 꿈을 찾아 나아가고 있습니다. 악기를 배우며 생긴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환경으로 인해 좌절되지 않도록 함께걷는아이들은 ‘음악전공지원사업’과 ‘음대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악전공지원사업’은 올키즈스트라 참여 친구들 중에서 음악전공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오디션을 통하여 1인 연 500만원(전공레슨비, 콩쿨비, 악기구입비, 소모품 구입비 등),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고, ‘음대 장학금 지원사업’은 ‘음악전공지원사업’을 통하여 음악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4년, 올키즈스트라 제 1회 음대 합격생이 배출된 후, 2015년에는 4명의 학생이 음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친구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처음 시작은 초등학교 때,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악기를 배우게 되었어요. 나 혼자 배우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배우고 함께 연주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게 되었고, 선생님들의 칭찬으로 더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용기와 자신감도 생겼구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계속 악기를 하고 싶다, 악기가 좋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올키즈스트라를 하면서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된거라 정보가 많이 없었고, 음악은 돈이 많이 든다기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때, 참 감사하게도 레슨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너무 좋은 기회여서 얼떨떨했지만, 연주자를 꿈꾸는 마음이 있었기에 전공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공 준비를 시작하니, 그 전과는 달랐어요. 어려운 악보를 보게 되었고, 그 음들을 정확하게 연주 해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죠.
음대진학으로 끝나지 않을꺼에요. 이전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어졌어요. 악기지도법을 배워서 어린친구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싶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올키즈스트라 강사도 하고 싶어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주하면서 나의 비젼을 찾는 여정을 나아갈 거에요 !!
- 유주(가명)양-”
“저는 어렸을 때 철부지였습니다. 별 생각 없이 살다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따돌림을 받기 시작했고 남들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연이은 친인척의 사망, 부모님의 이혼, 빚더미로 인한 빚 독촉 등... 여러 가지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고등학교에서도 특수 학급배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제가 올키즈스트라를 통하여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헌신과 봉사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나도 악기 강사로서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쳐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음악을 통하여 자신감과 힘을 얻게 되었고, 이 희망을 다른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 효정(가명)군-”
“아스퍼거 경계로 타인과 대화도 안 되던 아이가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이제는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가 음악을 통해 행복해졌기 때문에 꿈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매일 밤, 입술이 부르트도록 연습, 또 연습을 한 효정(가명)이가 대학에 가서 많은 걸 배움으로써 후배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꿈을 이루어갈지 두근거립니다.
- 효정(가명)군 소속 센터장-”
“ 올키즈스트라 1기, 상위관악단 1기로 시작해서 계속 악기를 접하다보니, 음악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으로 내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3이 되면서 제 꿈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전공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제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아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말을 되새기고 주어진 상황에 절망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생각과 노력을 놓지 않고 매사에 충실히 임할 것입니다 !!
-진주(가명)양-”
우리 친구들은 이제야 ‘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갈 것이고, 이제 환경에 의해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짝반짝 빛나게 될 친구들을 위해 함께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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