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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뉴스레터

함께걷는아이들 뉴스레터 - 2023.11 숏폼에 갇혀 있나요?

by 함께걷는아이들 2023. 11. 2.

 
함께걷는아이들 뉴스레터
 
이달의 이야기-숏폼에 갇혀 있나요?
출처 유튜브 화면 캡쳐
틱톡, 숏츠, 릴스 등 플랫폼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콘텐츠를 몇 시간씩 즐긴 경험, 다들 있을 거예요. 콘텐츠를 보며 우리는 정보를 얻고 재미를 느끼며, 감동도 경험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모바일을 넘어 우리 일상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즐거우면 그만?…인기 콘텐츠 속 ‘위험한’ 메시지들  
굿즈를 통해, 또는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외면해도 되는 것일까요. ‘병맛’을 넘어 폭력적인 내용이 담긴 애니메이션 굿즈의 인기부터 ‘49금’ 콩트 캐릭터의 노래를 챌린지로 즐기는 어린이들까지. 위험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유행의 일부일 뿐’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수위나 내용의 부적절함을 이유로 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틱톡 챌린지` 빠진 10대들…위험·자극적 콘텐츠에 목숨 잃기도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10대들에게 ‘SNS 챌린지’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유행하는 일부 챌린지는 선정적이거나 위험한 행동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10대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2천7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해 12월 발간한 '2022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6%가 '지난 일주일 동안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틱톡을 이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짧은 영상과 재미있는 콘텐츠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건 디지털로부터의 단절이 아니라 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요.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역량’으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진짜 의미는 ‘디지털 시대에 갖추어야 할 역량’을 의미합니다. 디지털의 올바른 사용은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본다거나, 꾸부정한 자세로 노트북을 이용하여 거북목이 된다거나, 스스로 절제하지 못해 의미 없이 멍때리며 몇 시간씩 SNS를 보는 등 어른도 많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디지털은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디지털 세대인 어린이·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올키즈시티즌 투게더’를 운영합니다. 교육 커리큘럼에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을 넣어 디지털 기기 활용과 소비라는 단편적인 경험에서 멈추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만 필요한 역량이 아닙니다. 디지털 세상에 속한 모든 이들이 함께 좋은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용하며, 그런 콘텐츠를 인정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함께걷는아이들 소식을 모아💌
타이틀 '다시 만난 세계'로 지난 10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잘 마쳤습니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첼리스트 홍진호 님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Resplendent Glory(찬란한 영광), To Be Vivid Stars, Grand March(대행진), Elsa’s Procession to the Cathedral(엘사의 대성당 행렬) 등을 연주해 한층 성장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윈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걸그룹 소녀시대 대표곡 '다시 만난 세계'를 연주하여 단원들이 만난 위로와 즐거움의 세계를 관객에게 선물했습니다. 자리를 빛내주시고 후원과 관심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인생이 망하는 것 같았어요. 심란하기도 하고요. 애를 지우려고 낙태를 알아보기도 하고.”
청소년 시기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출산을 포기하거나 또는 낳기로 결심하는 모든 과정과 선택에 대한 책임을 한사람에게 지우는 게 맞을까요? 어려운 선택 앞에 고민하는 부모가 된 청소년에게 용기를 더해주세요. 선택에 대한 책임을 나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만약 출산을 선택했다면 아이를 잘 양육하도록 긴급한 위기 상황에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이들을 기다립니다.
 
제9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 작품으로 어린이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나누는 '올키즈보이스' 촬영이 지난 10월 9일 진행되었습니다.
'올키즈보이스'를 이끌어가는 김학준, 신선웅 사회자와 동시대회 참가자 권지율, 정의찬 어린이, 그리고 동시대회 마스코트 '동심이'까지 함께하여 2781개 작품에 담긴 키워드와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린이와의 토크로 일상과 생각, 마음에 대해 진솔하게 들어볼 수 있었고요. 특히 정의찬 어린이는 새로 쓴 동시를 깜짝 소개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그리고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올키즈보이스' 함께 시청해요.
*2023년 11월 25일(토) 10시 15분,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올키즈보이스 사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요!  
 
미리 만나는 동요 - 내 마음에는 동물이 있다
"거짓말을 하고 혼자 있으면 / 닭 한 마리가 내 마음을 쪼아대는 것 같아 / 콕콕콕 콕콕콕 / 내 마음에는 동물이 있다"
 
라온제나합창단이 부른 "내 마음에는 동물이 있다"는 올해 동시대회 우수작을 가사로 한 동요입니다. 이외에도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우수작 중에서 노랫말로 전하기 좋은 작품을 엄선하여 동요로 제작했어요. 11월에 총 12곡이 수록된 동요 앨범과 음원이 발매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주요 일정
  • 11월 3일 19시 함께기자단 7기 기획회의 함께걷는아이들 사무국 회의실
  • 11월 3일 19시 올키즈시티즌 투게더 보호자교육 발음지역아동센터
  • 11월 6일 19시 30분 올키즈시티즌 투게더 보호자교육 새날지역아동센터
  • 11월 7일 19시 30분 제6회 서울은평관악단 정기연주회 갈현교회 본당
  • 11월 18일 10시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어워즈 필하모니아홀
  • 11월 25일 10시 15분 제9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발표회 '올키즈보이스 - 어린이가 바라는 세상은?'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
  • 11월 25일 14시 올키즈스트라 라이브 음악교육 '올-라' 4회차 &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청감회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
 
[올키즈시티즌 투게더]
  • 8월 12일 ~ 매주 토 13시 20분 올키즈시티즌 투게더 어린이교육  갈현지역아동센터
  • 9월 14일 ~ 매주 목 16시 올키즈시티즌 투게더 어린이교육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
 
함께걷는아이들은 앞으로 어린이·청소년이 살아갈 세상이 '혼자 뛰어가는 경쟁 사회'가 아니라 '함께 손 잡고 걸어가는 연대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2010년에 세워진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합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소식이 궁금해요! 
contact@withu.or.kr / 02-522-7935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3, 8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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