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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아이들의 학교생활, 그 현장 이야기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날이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가 계속되었고, 6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당연하다 여겼던 일상이 너무나도 소중해질 만큼 우리의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중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문제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이다. 학습권,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학습을 통해 인격을 형성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인간적으로 성장·발달해 나갈 권리. 풀어서 설명하자면 원하는 것을 적절한 환경 속에서 배워 나갈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현재 가장 기본적 인권 중 하나인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 3월, 원래대로라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 2020. 8. 7.
올키즈스터디 교사들의 희노애락_2017 교사 활동 보고회 지난 9월 26일, 종각역 마이크임팩트스퀘어 강의실에서 2017년 올키즈스터디 교사 활동 보고회가 열렸다. 올키즈스터디 사업은 함께걷는아이들의 대표적인 학습사업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3Rs로 불리는 읽기, 쓰기, 셈하기를 일대일로 집중적으로 가르쳐 아동들이 학습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키즈스터디의 교사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이루어지는 기초교육, 보수교육, 조별연구회 등을 통해 연간 40시간 이상 기초학습지도에 대한 역랑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올키즈스터디 교사 활동 보고회에서는 32명의 올키즈스터디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상반기동안 진행되었던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교사로서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별화 .. 2017. 12. 13.
[함께걷는아이들] “성적 향상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올키즈스터디 홍영숙 수퍼바이져님 인터뷰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육과 성적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는 참 살기 힘든 곳입니다. 출발선이 다른 상황에서 학습 부진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한 함께걷는아이들의 ‘올키즈스터디’는 학습 부진 아동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일대일로 가르쳐 공부와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키즈스터디에는 재단 담당자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그리고 그 교사를 돕는 ‘수퍼바이져’ 선생님이 있습니다. 올키즈스터디를 받치는 든든한 한 축인 세분의 수퍼바이져 선생님 중에서 홍영숙 수퍼바이져님을 만나 올키즈스터디와 수퍼바이져 활동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어요.” 올키즈스터디에 참여한 선생님들에.. 201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