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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화만나3

[주간화만나: 아동에게 나쁜 기업은 있다] 기업과 인권에 관한 논의의 전개 및 아동 인권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2019년 6월 18일 서울 레이첼카슨홀에서, ‘아동에게 나쁜 기업은 있다’라는 주제로 주간화만나 모임이 열렸다. 마지막 주간화만나는 지난 6주간 열렸던 만남을 총정리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날에는 기업과 인권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고, 아동 인권과의 연관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 노동’이란 무엇인가요? ‘아동 노동’이란 국제노동기구의 정의에 따라, 어린 시절의 잠재성과 인간 존엄성을 박탈당해 신체적·정신적 개발에 지장을 주는 강제성 노동을 의미한다. 국가별 기준, 노동의 종류 및 상황이 다양하여 공식 나이를 규정하지 않고 '아동 노동'을 '최소 연령'으로 표기하는데, 통계 대상은 5~17세가 보편적이다. 유엔의 '아동권리조약'에서는 18세 미만이 대상이며 대한민국은 15세.. 2019. 7. 23.
[주간화만나: 성착취 피해 아동, 청소년 실태와 대책] 아동 성매매가 아닌 아동 성착취입니다 왜 성매매가 아니라 성착취일까?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의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 대한 성매매는 성착취라고 규정하였다. 아동 성착취를 성매매라고 규정할 경우에는 여러 문제점이 따른다.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한 조건만남 성매매를 자발적 성매매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성인 성매매의 경우, 많은 경우가 업소에 고용된 형태로 성매매를 한다. 그러나 아동, 청소년의 성매수 범죄 피해의 경우 90% 이상이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업주에 의한 강요, 강제가 없다고 전제한다. 이런 경우 피해 아동에게 자발, 강제의 프레임을 씌워 책임 소재를 돌리려는 움직임도 보이기에 큰 문제가 된다. 2019년 6월 11일 레이첼카슨홀에서 ‘성착취 피해 .. 2019. 6. 28.
[주간화만나: 청소년참정권과 선거연령하향] 아이들은 정치에 관심 없다고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 나이를 제약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할 때 이 말을 주로 사용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지난 3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할담비’ 할아버지가 있다. 70대 할아버지께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완벽하게 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곧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예능이나 CF까지 그 인기가 퍼져나갔다. 또 다른 예로는 영화 ‘인턴’이 있다. 보통 ‘인턴’하면 떠오르는 것은 20대 또는 사회 초년생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머리가 하얗게 센 할아버지가 인턴으로 회사에 출근한다. 직원들 모두, 심지어는 CEO마저 당황하지만 오히려 할아버지 인턴에게 많이 배우며 같이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 201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