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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3

함께기자단 6기,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다 2022년 8월 13일, 함께기자단은 나들이를 다녀왔다. 함께기자단 6기는 총 6명의 소수 인원으로 어린이 문제와 관련된 기획 기사 또는 취재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달 기획 회의를 통해 서로 아동에 대해 생각했던 주제들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아동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사람들이 아동과 청소년에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를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서로를 처음 본 후 공식적인 첫 일정이라 만나서 조금 어색했지만,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으로 이동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LG U+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매달 조금씩 다른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8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레고랜드와 tvN 예능 의 오프라인 팝업 체험.. 2022. 9. 22.
추운 연말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바로 그 영화 2 더보기 "내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줄 영화 어디 없을까?" 각자의 길에서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세 명의 청소년이 보내온 사연을 같이 볼까요? #첫 번째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 수능이 가까워올수록 진로 고민 때문에 머리가 지끈해져요.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저만 방황하고 있나봐요. 이런 고민을 저 혼자 하는 건 아니겠죠? 같은 고민에 힘들어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어요. >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The Krishima Thing, 2013)_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하고싶은 일을 계속 하는 건 잘못일까?"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지?" 우리 모두가 처.. 2020. 12. 2.
더운 여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바로 그 영화! 2020. 8. 18.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O Captain! My Captain!” 1859년 설립된 미국의 ‘웰튼 아카데미’는 졸업생의 70%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명문 학교로 유명한 곳입니다. 많은 학부모는 웰튼에 자식들을 보내고 싶어라 하고, 진학한 아이들은 의료, 법조계로의 진출을 목표로 공부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웰튼에 새로운 영어 교사 ‘키팅’이 부임합니다. 이 학교의 졸업생이었던 키팅 선생은 다른 선생들과는 달랐습니다. 시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책의 서문을 찢어버리라고 한다던가, 교탁 위로 올라가 사물을 전과 다른 위치에서 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키팅 선생의 수업 방식에 아이들은 처음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차 매료됩니다. 닐, 토드를 비롯한 아이들은 키팅 선생이 학창 시절 가졌던 모임인 “죽은 시인의 .. 2020. 8. 12.
인.수.분.해 - 어바웃레이(2015) 안녕하세요. 함께걷는아이들 인턴들이 ‘함께걷는(차별&공존)’+’아이들(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인.수.분.해 _ 인턴들의 수다를 분해하다], 두 번째 영화는 ‘어바웃 레이’입니다. *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레이는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4살 무렵 스스로 남자임을 깨닫습니다. 레이의 소원은 수술을 받고 ‘평범하게’ 사는 것. 하지만 의사는 오래 전 헤어진 아버지로부터의 수술 동의를 요구합니다. 딸 ‘리모나’가 아들 ‘레이’가 된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인 것처럼 보입니다. 10년 넘게 떨어져 살았던 아버지에게도, 모든 걸 이해해줄 것만 같은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할머니에게도, 그리고 엄마 매기에게도요. 영화의 줄거리를 네 문장으로 줄이자니 이미 꾹꾹 눌러담.. 2020. 7. 20.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 시리즈] 사각지대의 아이들, 가장 필요한 건 진심어린 관심 분노를 사는 영화가 있다. 그것은 도의적이지 못한 영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세상이 도의적이지 못해 만들어 낸다. 영화보다 더한 세상의 이야기 때문에 끔찍한 스토리가 태어난다. 그런데 참혹하게도 비극은 영화나 세상이나 다르지 않고 그 안의 어린 생명은 바라보기에도 아픈 상처를 갖고 살아간다.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다양한 사연으로 집을 떠나 방황하는 아이는 가출 청소년 패밀리(일명 팸)에 들어가서 곤욕을 당하고, 어떤 아이는 쉼터에서 눈칫밥을 먹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한 아이는 집단 성폭행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자신이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장애가 있는 아이는 보호받아야 할 공간에서 끔찍한 일을 겪는다. 세상의 문제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탐욕, 무관심과 이기심이 만들어 .. 201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