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의 첫소식을 전하러 온 황다은 간사입니다.
여러분에게 1월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저에게 1월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찬
계절로 다가오는데요. 또 다른 출발을 하는 시기이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해요 ^^
지난 1월 12일, 2016년 자몽의 시작을 여는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설렘 가득했던 그 현장을 만나볼까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16년 자몽은 대안학교, 여성인권센터, 여성과성상담소,
아동양육시설, 직업훈련매장, 교육공동체로 구성되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탈가정(가출), 성매매, 범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 100여명이 문화예술체험, 심리치료,
인턴쉽, 일상생활기술 익히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자리교육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로의 기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기관 선생님들께서 자몽사업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자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는데요. 황간사가 귀를 쫑끗! 세우게 된 선생님들의 말씀을 담아왔습니다^.^
“사회 구조 속에 여러 상처를 경험하며,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이 소그룹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인권센터 동감)
“이전과 동일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소리회)
“자립이란 자기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청소년이 안전한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공동체 안에서
자아를 찾고 자기결정의 힘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아이들의학교)
말씀을 들으며 청소년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저에게도 깊숙히 전해졌답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및 네트워크모임이 진행될 텐데요.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참여기관과 몽실(인권교육센터 들), 함께걷는아이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함께 만들어가는 2016년의 자몽을 응원해봅니다 ! 파이팅~!!!
잠깐 ! 아직 자몽(自夢)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몽은 스스로 ‘자’自와 꿈 ‘몽’夢의 의미가 합쳐져 “스스로 자립을 꿈꾸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위기청소년들이 처한 여건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 달에 한 번씩 참여기관의 교육 및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서로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자립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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