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ISME 엘시스테마 세션 이튿날 발표는 다음과 같다. 이 중 3, 4번 두 개의 연구발표를 포스팅한다.  

 

1. Fostering Key Competencies through Sistema Aotearoa_Robyn Trinick, University of Auckland, NEW ZEALAND

2. Music Education for Peace and Co-existence: Learning from Ciudad Juarez, Mexico_Jim Pinchen, UK

3. Communities of Sistema music-making and their impacts on their surrounding environments_ Marc Sarazin, University of Oxford, Department of Education, FRANCE

4. Effects of the music program on self-esteem of underprivileged children and youth in korea_ Wonsun Yu, REPUBLIC OF KOREA

 

연구 1. >> Communities of Sistema music-making and their impacts on their surrounding environments

               (시스테마 음악활동과 그 활동이 주변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참여하는 학생들의 내/외 경험 중심으로)

 

<열심히 프리젠테이션 중인 연구자; 촛점 맞지않는 사진 미안해요>

 

많은 엘시스테마, 엘시스테마형 프로그램 지지자들이 집단 음악활동(오케스트라와 같이 아이들이 모여서 연주하는 것)’이 아이들 개인적, 사회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주장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집단음악활동이 구성원 간의 갈등관계를 만들 수 있고, 특정 음악가들의 설자리를 줄일 수 있는(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국악 음악가들)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우세한 이론들은 긍정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렇게 빈번한 집단적 음악활동 뿐 아니라 다른 어떠한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아동청소년에게 가장 유익한 집단음악활동을 만들기 위해서 본 연구는 두 가지 연구문제를 갖고 시작한다. 

 

1) “시스테마 커뮤니티(시스테마 음악활동 프로그램)와 사회적 영향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나아가

     2) 시스테마 음악활동이 아이들의 지역사회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를 위해 20159월부터 20167월까지 시스테마 식 교육을 진행한 프랑스 두 개 학교 사례연구하였고, ISME 당시 연구는 진행 중이어서예비결과만 발표하였다.

두 학교 모두 긍정적인 학교생활, 교우 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자하는 공통의 목표로 특별교육과정을 적용 중에 있고, A학교 학생들은 심각한 문제행동을 갖고 있는 학생들, B학교 학생들은 높은 실업률과 범죄율을 가진 도시 근처에서 선발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런 조건의 두 학교에서

- 시스테마 커뮤니티(4.5시간 악기,노래를 배우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 이 커뮤니티가 어떻게 파급력을 갖고 학교 환경에 기여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키(key)이다.

 

연구방법은 순차적 혼합연구방법 디자인(sequential mixed methods design)을 사용했다.

설문조사 결과와 참여자 관찰이 차후(아이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디자인된) 반구조화된 인터뷰와 구조화된 관찰 (structured observation)에 의한 데이터 수집에 반영된다. 연구방법에 따른 연구와 사회적 자본, 사회적 네트워크, 실천사회 이론, ‘아동청소년기의 새로운 사회학' 이론을 검토해 내린 예비결론은 다음과 같다.

 

- 학생들이 갖고 있는 음악적 재능학교 내에서의 사회적 영향력 정도에 따라 시스테마 커뮤니티의 경험이 좌우된다.

-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고(혹은 있거나), 기존에 학교에서 영향력 있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시스테마 집단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학교를 둘러싼 커뮤니티들의 긍정적 변화를 형성할 것이라 예측하면서,

이러한 발견들을 잘 적용해 시스테마 커뮤니티를 잘 디자인할 것에 대한 함의를 던졌다.

 

이 연구는 곧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키즈스트라의 고민인_

'올키즈스트라가 개인적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초래할 것인가?'와도 맞닿아 있어 의미있었다.

물론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인 예비발표여서 아쉬운점이 많았지만,

- 엘시스테마 붐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시점에서 집단음악활도에 대한 의문을 던져보았따는 점,

- 집단음악활동이 아이들의 내적 사회적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참여관찰을 통해 밀착연구했다는 점,

- 집단음악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개인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그 파급력과 지역사회 변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려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던 발표였다.

 

연구 2. >> Effects of the music program on self-esteem of underprivileged children and youth in korea

               (음악프로그램이 한국 문화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많은 질문에 답변중인 함께걷는아이들 유원선 사무국장>

 

한국의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자존감에 음악프로그램이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아동 청소년 중 음악 프로그램(오케스트라 혹은 악기레슨)에 참여한 집단(실험집단)과 음악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집단(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음악 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자존감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음악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이 사후에 사전에 비해 유의미한 자존감의 향상을 보였고,

반대로 통제집단은 자존감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았을 때, 여자 실험집단 아동은 자존감이 사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으나 남자 실험집단 아동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보였다.

 

즉,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음악프로그램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여자 아동에게 더욱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위 연구발표(자존감에 긍정적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올키즈스트라 사업의 연구들 중 한 부분만을 발표한 것이다.

올키즈스트라는2012년부터 3차례에 걸쳐 올키즈스트라 프로그램이 자존감, 친구관계, 미래에 대한 기대 등 아이들의 개인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연구했다.

 

<올키즈스트라가 아이들의 개인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

 

언급했듯이 이제는 올키즈스트라가  지역사회 인식, 지역사회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사업에 적용해 볼 단계에 있다.

세계 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의 연구자들도 그 분야의 연구를 시도 중에 있다.

이 시점에 Marc Sarazin의 연구는 선구적이었다. 지금쯤 그의 연구결과는 완성되었을텐데, 매우 궁금하다.

<서로의 연구에 깊은 관심을 보이다. 추후에 함께 연구해보아요>

 

우리는 Marc Sarazin의 선구적 연구에 도전받았고,  Marc Sarazin는 우리의 풍부한 연구의 경험에 감명받았다.

앞으로도 올키즈스트라 사업과 연구가 병행되어 발전되길 기대해본다_

 

 

 

 

 

연구발표 포스팅은 끝, 이제 에딘버러와 윈드미어 관람기를 기대해주세요.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