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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주간화만나: 성착취 피해 아동, 청소년 실태와 대책] 아동 성매매가 아닌 아동 성착취입니다 왜 성매매가 아니라 성착취일까?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의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 대한 성매매는 성착취라고 규정하였다. 아동 성착취를 성매매라고 규정할 경우에는 여러 문제점이 따른다.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한 조건만남 성매매를 자발적 성매매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성인 성매매의 경우, 많은 경우가 업소에 고용된 형태로 성매매를 한다. 그러나 아동, 청소년의 성매수 범죄 피해의 경우 90% 이상이 인터넷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업주에 의한 강요, 강제가 없다고 전제한다. 이런 경우 피해 아동에게 자발, 강제의 프레임을 씌워 책임 소재를 돌리려는 움직임도 보이기에 큰 문제가 된다. 2019년 6월 11일 레이첼카슨홀에서 ‘성착취 피해 .. 2019. 6. 28.
함께걷는아이들 창립일 기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6월 22일은 함께걷는아이들 창립기념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에 하고 싶은 말은?" ******************************************************** 첫번째 질문! 함께걷는아이들이 미션을 이뤄가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동·청소년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안정적 재정 마련 및 홍보, 네트워크" 그 밖에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주셨습니다. ******************************************************** 두번째 질문! 9주년을 맞이한 함께걷는아이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소식지를 볼 때마다 환경 때문에 꿈꾸기 힘들고 꿈을 지속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도와주고 손을 잡아주는 좋은 기획들이 많아 잠시.. 2019. 6. 27.
유튜브에 노출되는 아이들, 이대로 괜찮은가? 요즘은 유튜브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 역시도 유튜브를 애용하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랑받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없는 영상이 없으며, 내가 보고 싶은 것이라면 손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인기다. 아이를 달래거나, 아이를 제대로 돌보기 어려운 상황일 때 유튜브는 최고의 보모가 된다. 하지만 영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에 아이들이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에 노출되는 아이들 (출처 : 게임 ‘왕이되는자’ 광고 중 일부) 다음은 유튜브에서 실제로 광고되고 있는 장면 중 일부다.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장면이나 일부다처제를 경험 해 보라는 등 선정적인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더 큰.. 2019. 6. 26.
소리없는 외침, 아동주거빈곤_아동에게 적절한 주거를 5월 23일 목요일, 서울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아동주거빈곤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현재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주거빈곤의 실태를 함께 살펴보고, 그 해결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함이다. 통계청의 사회조사를 분석한 정미옥 외(2016)에 따르면, 아동이 속한 주거빈곤 가구의 자살충동은 20.6%로 다른 가구에 비해 자살충동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아동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심지어 자살충동의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아동주거빈곤은 심각한 문제임이 틀림없다. 앞으로 이 아동주거빈곤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태도와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지에 대하여 지금 함께 알아보자. 구분 전체가구 주거빈곤 가구 노인 청년 아동 노인 청년 아동 자살충동이 있다 7.0% 9.2% 9... 2019. 6. 21.
함께걷는아이들 인턴들의 이야기 인턴'뷰 – 제3탄 음악팀 김미지 인턴 안녕하세요. 함께걷는아이들 기획경영팀 인턴 문다솔입니다. 지난번에 저의 인턴뷰가 블로그에 올라왔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준 적도 없는데 이미 다들 제 인터뷰를 봤다고... 왠지 모를 칭찬과 약간의 놀림(?)을 받은 최근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블로그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갑자기 부끄러웠어요. ‘인턴의 눈으로 보는 함께걷는아이들’ 인턴뷰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순서! 음악팀의 김미지 인턴입니다. 미지샘을 별명들로 소개해보면, (여기서부터 TMI) 밥은 남기더라도 고기는 절대 남기지 않는 전형적인 ‘육식파’인데요. “고기는 남기는 거 아니야”라는 명언을 남기셨죠. ‘귀인’은 제가(문다솔 인턴) 미지샘을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 공통점이 너무 많아서 “귀인이다! 귀인이 나타났다!”.. 2019. 6. 20.
청소년 주거 관련 법·정책 리뷰 _ ① 현황 안녕하세요! 청소년 주거 관련 법·정책 리뷰 시리즈로 돌아온 문다솔 인턴입니다! 최근 함께걷는아이들은 그동안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며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던 ‘주거문제’의 대안이 나오길 기대하며 청소년을 만나는 다양한 현장의 활동가들, 법률전문가들과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를 구성했습니다. 주거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주거권’에 두고 치열하게 논의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주거가 권리로써 보장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탈가정 청소년들의 삶을 조금만 들여다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폭력, 억압 등에서 벗어나 편히 숨 쉬고 살기 위해 가정으로부터 ‘탈출’한 이들에게는 주거공간에 대한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친구 집,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다 결국 ‘거리’로 돌아오게 되거나, 몸..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