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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함걷아가 만난 사람들13

[인터뷰] 응답하라 2017, 응답하라 122봉사단 내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세상. 요즘에는 동네 주민들끼리 잘 아는 경우가 드물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을 동네에서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고 우연히 이웃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면 적막 속에서 흐르는 어색한 공기를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된다.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 열풍을 일으킨 이유는 우리들 마음속에 이웃들과 정답게 지냈던 과거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웃의 얼굴을 아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요즘 세상에 ‘응답하라 2017’을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주민들이 같이 봉사활동을 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122봉사단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날씨가 매우 쌀쌀했던 11월 29일, 왠지 모를 따뜻함이 묻어나는 122봉사단을 만나 보았다. 122봉사단은 모 주.. 2017. 12. 15.
[함께걷는아이들 인터뷰]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기회_늘푸른자립학교 교사 윤애경, 신선웅 올해 2월, 함께걷는아이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는 사람들, 기관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 함께걷는아이들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늘푸른자립학교 교사로, 2015년부터 함께걷는아이들의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자몽’에 참여하고 있는 윤애경님, 신선웅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기회 늘푸른자립학교 교사 윤애경, 신선웅 늘푸른 자립학교에 얼마나 있었나요? 윤애경(이하 윤) 올해로 6년 차예요. 신성웅(이하 신) 저는 실무교사가 된 지 1년이 채 안 됐어요. 그 전에 진로교사로 늘푸른자립학교에서 2010년부터 올해로 8년째 있었고요. 늘푸른자립학교는 어떤 곳인가요? 윤) 가정 밖에 있는 친구들, 학교 밖에 있는 친구들이 찾아와서.. 2017. 5. 17.
[함께걷는아이들] “친구라면 할 수 있는 거잖아요?”-EXIT 버스 김상윤 활동가 인터뷰 거리에 있는 청소년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 EXIT 버스! 그곳에는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청소년을 만나는 일이 쉽지는 않을 텐데요. 그런데도 계속 참여할 힘은 무엇일까요? 5년 넘게 EXIT 버스에서 활동한 김상윤 활동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너와 나는 친구야!’ 이렇게 동등한 관계로 만나고 있어요.” “저는 대학교에서 청소년학과를 공부하는 김상윤입니다. 원래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가 청소년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청소년학과로 편입했어요. 2학년 때 편입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학과 과대가 EXIT 버스를 소개해줬어요. 거리에서 청소년을 만나 이야기하고 밥 먹고 노는 곳이라고 ‘너라면 잘할 수 있.. 2016. 11. 3.
[함께걷는아이들] “성적 향상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올키즈스터디 홍영숙 수퍼바이져님 인터뷰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육과 성적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는 참 살기 힘든 곳입니다. 출발선이 다른 상황에서 학습 부진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한 함께걷는아이들의 ‘올키즈스터디’는 학습 부진 아동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일대일로 가르쳐 공부와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키즈스터디에는 재단 담당자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그리고 그 교사를 돕는 ‘수퍼바이져’ 선생님이 있습니다. 올키즈스터디를 받치는 든든한 한 축인 세분의 수퍼바이져 선생님 중에서 홍영숙 수퍼바이져님을 만나 올키즈스터디와 수퍼바이져 활동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어요.” 올키즈스터디에 참여한 선생님들에.. 2016. 7. 21.
[함께걷는아이들] “함께걷는아이들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홍헌호, 류정아 이사님 인터뷰 함께걷는아이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럼에도 비전과 미션에 맞춰 운영될 수 있는 이유는 이사회가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이에요. 함께걷는아이들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사님들은 함께걷는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6월 22일 전·후로 전직 이사님이 되신 홍헌호 이사님과 신임 이사님이 되신 류정아 이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언제라도 마음을 터놓고 수다를 떨 수 있는 평범한 아저씨로 남고 싶습니다.” 소탈한 웃음 속에 숨겨진 번뜩이는 지성을 갖고 계신 홍헌호 이사님.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그래서 더욱 다른 관점으로 함께걷는아이들의 균형을 잡아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함께걷는아이들 이사 활동을 6년간 했는데요. 이 시기를 한마디로 .. 2016. 6. 27.
[함께걷는아이들] “후원은 교감이고 인연입니다.” -강성선, 김선애 후원자님 인터뷰 후원 신청 전화를 받으면 기분이 좋은 이유는 함께걷는아이들의 미션에 공감하는 사람이 한명 더 생기기 때문인데요. 사는 곳, 하는 일 등 서로 다른 환경이지만 ‘아이들’이라는 공통의 관심으로 똘똘 뭉치는 후원자님이 계셔서 함께걷는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잘 굴러갑니다. 그렇다면 함께걷는아이들의 후원자님은 어떤 분들일까요? “후원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도 나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함께걷는아이들의 진가를 발견하고 정기후원자가 되신 강성선, 김선애 후원자님을 함께걷는아이들이 만났습니다. 강성선 후원자님 "재작년인가요? 관현악 페스티벌 연주하는 것 보고 올키즈스트라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연주를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레퍼토리도 좋았고. 끝나고 나가면서 브로슈어를 받아갔는데 후원 신청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