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아이들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이선미 간사님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몽(自夢: 스스로 자립을 꿈꾸다)” 사업과 함께 법인의 회계‧총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간사님은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하고, 청소년시기에 사회복지 혜택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그 도움의 크기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아동복지론 수업을 들으며 아동청소년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다짐하였고, 자연스럽게 첫 직장부터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법인에서 일하게 되었다.

 


첫 직장에서 쌓은 경험과 인연으로 함께걷는아이들을 알게 되었는데, 옆에서 보면서 “아이들이 즐겁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비전과 이를 실천하는 모습”에 반해 함께걷는아이들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즐거움"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일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즐거움” 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하는 직원들도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탄력근무와 직원들의 1인 1악기 배우기 활동 이외에도 즐겁게 일하기 위한 시도들이 업무 곳곳에 베어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실력을 뽐내는 정기연주회가 기억에 남아요.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한 모습을 볼 때 즐거움과 보람을 느껴요. 그리고, 지금 담당하는 자몽사업을 통해 만난 ‘인권교육센터 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인 것 같아요. 자몽사업의 교육과 모니터링을 담당해 주시는데 저희 사업을 의미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내용적인 부분들을 많이 채워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좋은 파트너에요.”

 

[2017 자몽 중간워크숍에서! 선미간사님을 찾아보세요~]

 

"행정적인 일들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일"

 

사회복지법인은 아동청소년을 직접 만나는 일보다 이들을 만나는 선생님, 또는 기관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무가 많다고 한다. 업무특성상 자연스레 사람을 만나는 일보다 행정적인 일들을 더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회복지를 시작하는 초기에는 현장업무와 행정업무 사이에서 무엇을 더 우선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 하는 행정적인 일들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일임을 알기에 현재 일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비영리 회계 분야로 더 실력을 쌓고 싶다고 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동료』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함께 일하는 많은 동료들을 만난 곳이기도 하지만, 함께걷는아이들 자체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료인 것 같아요.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같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연수 기회를 더 많이 가져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삼고, 업무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아동․청소년들을 소규모로 만나는 일도 해보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여행도 많이 떠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미 간사님의 꿈이 함께걷는아이들처럼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