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몽 소식을 가지고 온 황다현 인턴입니다.

벌써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왔는데요.

그 사이 자몽(自夢: 스스로 자립을 꿈꾸다)에 굵직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1월에 진행된 자몽 협약식과 3월 자몽 첫 네트워크모임 소식을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2018년 자몽의 첫 출발, 자몽 협약식]

지난 117, 2018 자몽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함께걷는아이들과 자몽 사업을 함께 이끌어갈, 자몽 선정기관 5, 자몽청 선정기관 3

그리고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와 인권교육센터 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2018 자몽&자몽청 참여기관이 궁금하시다면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2018 자몽 참여기관 및 모니터링 기관>

 

<2018-19 자몽청 참여기관>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의 통합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모임을 지원하는 자몽과 함께

자몽청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자몽청(自夢請: 자몽을 부탁해!)은 자몽에 2년 이상 참여한 기관들이 신청할 수 있고,

사업기간도 2년으로 확대 되어 운영됩니다.

지난 3년간 자몽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한 기관과 실무자들이 지속적으로 청소년 자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협약식 이야기로 돌아와서,

협약식 에서는 자몽&자몽청 참여기관이 둘러앉아 각 기관의 특성과 올해 진행할 자립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기관의 사업 소개를 관심 있게 듣고, 서로에게 응원과 격력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자몽과 자몽청 네트워크 모임의 운영방식과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몽청 네트워크모임은 자몽과 또 다른 색깔로 운영되게 되는데요, 이 소식은 4월에 따로 전해드릴께요^^

 

오늘은 3월에 진행된 자몽의 첫 네트워크모임 이야기를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몽 첫 네트워크 모임]

#신나는 몸 풀기! 마음 열기!

3월 13일 오후, 서울 NPO지원센터에서 자몽 첫 네트워크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날 활동은 인권교육센터 들의 은채와 난다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첫 시간은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몸을 신나게 움직였는데요! 이렇게 한층 밝아진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 나(우리) 그리고 청소년

 

'나는 청소년에게 어떤 사람이고 싶었고, 지금은 어떠하다.'

 

위 문장은 자몽 참여 기관에게 던져진 물음입니다.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생각을 적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각자의 고민이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예로 "과거에는 청소녀에게 친구 같은 사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은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그들로부터 힘을 받고 있고,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2부: 네트워킹

1) 우리 기관의 자몽사업을 소개합니다!

2부에선 각 기관의 자몽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문장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의 자몽 사업을 살펴보았는데요.

 

이 사업을 떠올리게 된 사건/사람/장면은 무엇인가요?

                                        ② 사업을 추진하는데 절실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업을 시작하게 된 시점으로 돌아가 사업의 계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사업 운영에 관한 고민도 나누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의 사례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띵동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레인보우

내비게이션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떠올린 계기는 2016년 겨울 탈가정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방문자 수가 급증했을 때라고 합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 불안정한 거리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이들이 주거지나 일자리를 얻었다가 잃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탈가정 청소년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합니다. 그 계기로 띵동은 단발성 만남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차원의 관계를

넘어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지지관계를 형성하고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었고, 더불어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자립 할 수 있을지를 같이 고민하며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두 번째 질문이어던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각자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해보니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는데요.

 

'동료, 연대, 방향성, 지혜, 열린 마음'

 

사업 운영이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동료와 함께 같은 방향성을 갖고 나아간다면 조금씩 발전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 자몽은? 자몽이!

마지막 활동으로 각 모둠 마다 자몽의 역할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소년이/OO를 위해/안내하는/위한/만들어가는 OOO() 우리

 

3조로 나뉘어 위 형식에 맞추어 종이에 써보았는데요. 완성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대의 기회를 만드는 우리

자립이 무서운 청소년들과 행복한 자립을 찾아가는 우리

청소년이 자신의 색깔을 결정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크레파스가 되어주는 우리

 

이렇게 적은 구호를 다 함께 외치며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청소년들과 행복한 자립을 찾아가고, 청소년이 자신의 색깔을 결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연대하며

함께 성장해갈 2018년 자몽의 이야기 계속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