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바빠서 아이와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했거나

아쉬움이 남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사에 주목! 연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예술을 추천한다.


벌써 12월을 향해가는 달력을 보니 2019년도 끝나간다는 사실이 실감 난다.
이럴 때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 바로‘우리 아이와 만들
수 있는 연말 추억이 없을까?’이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아이와 같이 볼 수 있는 전시, 공연, 영화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만화 속 캐릭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전시 2가지

 

곰돌이 푸, 스누피, 미니언즈. 만화 속에서 봐 온 캐릭터가 전시로 찾아왔다. 연말에 열리는 전시 중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 좋은 전시 2가지를 가져왔다.
    
먼저 ‘안녕, 푸展’. 푸가 등장하는 귀여운 전시라고 생각하고 가기에는 아깝다. 바로 ‘키즈 아틀리에’라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 감성 놀이터가 있기 때문. 어린이 예술교육전문가의 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전시 관람 예절부터 작품 감상까지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기존 전시와는 다르게 키즈 아틀리에가 특별한 이유는 여기 있다.
바로 부모와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고 아이가 작가가 되는 시간이라는 것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전시 주제나 주요 작품과 연계해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완성해 부모님께 현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부모님은 그에 따른 반응을 즉각적으로 아이에 전달할 수도 있다. 아이와 어색하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예술에 대해 소통하며 아이 내면을 진정으로 이해해 볼 기회가 아닐까.

 

다음으로 소개할 전시는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특별전’. 가만히 서서 보기만 하는 지루한 전시가 아닌 인터랙티브 체험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이 있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인사동까지 가서 전시 하나만 관람하기에는 아쉽다면 복합 라이프 스타일 문화공간으로 오픈한 ‘안녕인사동‘을 둘러보라고 하고 싶다. 전시 관람 후 배고픈 배를 달래줄 레스토랑부터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까지 알차게 꾸며진 문화공간이니 기대할 만하다.

 

<안녕, >

 

전시 일정: 2019822() ~ 202015() /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관람 시간 : 오전 10~ 오후 6(17시 입장 마감)

관람료

- 성인 (19~64) : 15,000

- 청소년 (13~18) : 12,000

- 어린이 (36개월 이상~12) : 9,000

- 65세 이상 : 8,000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 예매하기: 클릭

 

<미니언즈 특별전>

 

전시 일정: 2019.10.22. () ~ 2020.03.15.() / 휴관일 없음

전시 장소: 인사 센트럴 뮤지엄

관람 시간 : 오전 10~ 오후 8(입장, 매표는 오후 720분 마감)

관람료

- 성인 (19~64) : 15,000

- 청소년 (13~18) : 13,000

- 어린이 (7~12) : 11,000

- 64세 이상 : 8,000

*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 예매하기: 클릭

 

 

엄마 아빠에게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아이와 볼만한 공연 

 

서서 돌아다니거나 아이 사진을 찍으며 무료함을 달래고는 하는 전시와 다르게 꼼짝없이 몇 시간을 앉아 있어야만 하는 공연. 아이와 볼만한 공연을 찾다 보면 엄마 아빠 눈에는 유치하기만 한 공연이 대다수다. 이런 부모님의 고충도 덜어주고 아이와 같이 웃을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한다.

 

매년 연말 공연으로 인기 있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으로 유명하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 여유롭게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 그리고 선물에 대한 아이만의 동심을 지켜줄 수 있는 이 공연은 미리 보고 온다면 아이가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것이다. 더불어 남들보다 미리 봄으로써 조금 더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여기서 전할 팁은 두 가지. 첫째, 미리 프로그램 북을 구매하자. 프로그램 북을 사전에 살펴보며 알고 보는 예술의 묘미를 아이에게 알려주자. 두 번째, 1막과 2막 사이 쉬는 시간은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을 다녀오자. 아이 엄마 아빠라면 알만한 신기한 현상. 1분 전까지만 해도 괜찮다던 아이가 갑자기 생리 현상이 급하다는 급작스러운 변화를 공연 중에도 마주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은 꽤 중요하다.

 

 

<2019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호두까기인형>

 

공연 일정: 2019.12.14 ~ 2019.12.25. /평일(~) 1930/ 주말 14, 18

* 1225() 공연은 공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해당 회차는 오픈하지 않습니다.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시간 : 오전 10~ 오후 6(17시 입장 마감)

관람료

- R90,000/ S70,000/ A60,000/ B30,000/ C20,000/ D5,000

 

■ 예매하기: 클릭


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흥행 보증 수표 같은 영화

 

기껏 예약한 인기 영화. 그렇지만 아이가 막상 실망하거나 보기 싫어한다면? 이러한 끔찍한 상황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한 부모의 마음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인기 있었던 영화를 선택한다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5년 전 렛잇고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이번 연말 <겨울왕국2>로 돌아온다. 엘사와 안나 자매의 화해 이야기 그리고 중독성 있는 애니메이션 속 음악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전 국민의 마음을 훔쳤던 겨울 왕국2라면 아이들도 분명 기다리는 영화임이 틀림없다. 겨울왕국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영화 속 음악과 아름다운 화면이 등장할 <겨울왕국2>를 보고 좋아할 아이를 생각하며 티켓 예매를 주저하지 말자.

 

<겨울왕국2>

 

개봉 일정: 20191121()

개요: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미국 103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 크리스틴 벨(안나 목소리), 이디나 멘젤(엘사 목소리)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이번 기사를 통해 쉽고 편하게 아이와 볼 공연이나 전시, 영화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연말을 기념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아이와 소통하고 공감하고 엄마 아빠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연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