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름호] 함께걷는아이들 소식

어린이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 <찾아가는 동시놀이>

봄꽃이 피어나던 지난 4월, 문예활동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이 동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동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동복지시설 5곳을 직접 찾아가 동시 낭독, 그림그리기, 율동, 동시 퀴즈, 동시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며 동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참여 어린이들은 ‘동시 놀이는 재밌다!’ ‘자유롭게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활동 소감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지난 3년간 찾아가는 동시 놀이를 진행해 주신 강기원, 주미경 선생님께서는 참여했던 친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자주 갖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앞으로도 말, 글, 동시, 그림, 춤 등으로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함께걷는아이들이 응원하겠습니다.

*참여기관 :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 안산평화의지역아동센터, 분당신흥지역아동센터 ,시립도담분당동지역아동센터, 수원노을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이야기, 노래가 되다! <동요 앨범 제작 프로젝트>

함께걷는아이들은 2014년부터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를 운영하여 동시에 담긴 어린이의 솔직한 감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사회에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가 만난 좋은 동시를 가사로 작곡한 동요 12곡을 앨범으로 제작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어린이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동요 앨범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지난 5~6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많은 분이 보내주신 후원과 응원으로 펀딩에 성공했고 본격적으로 앨범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멋진 가을날 만나볼 수 있는 ‘올키즈 창작 동요’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텀블벅 방문하기 https://www.tumblbug.com/allkidspoem 

[동요 앨범 제작 프로젝트] 이 각박한 사회에 동심 뿌리기

 

후원이 반짝이는 순간

 

정기후원으로 함께하는 후원자님들의 후원 위에 특별한 후원이 더해져 함께걷는아이들의 2023년 시작이 다채로웠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를 후원한 밴드 LUCY 최상엽 님을 따라 후원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마이샤이닝스타에 팬이 참여하였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최상엽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소망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석훈갤러리 팬분들은 기저귀와 물티슈, 그리고 네이버 해피빈 콩을 기부하여 부모가 된 청소년의 긴급 생계 지원과 양육 물품을 위해 진행되는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전문 악기를 생산하는 (주)지오뮤직에서는 매월 새악기를 기부하여 어린이·청소년이 악기 연주를 배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외에도 모금이나 일시 후원으로 어린이·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반기에도 후원으로 어린이·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주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청소년주거권 운동! 스위치 on!

지난 2월 2일,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이 많은 분의 응원 속에서 창립파티를 열었습니다. 창립파티의 시작은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창립을 기다린 청소년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온’이 창립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하는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사무국 활동가의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온’이 어떤 과정을 거쳐 창립에 이르게 되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활동가와 ‘온’ 상임 활동가, 청소년주거권 운동에 함께하는 쉼터 활동가가 청주넷 활동의 명장면을 살펴보고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에 기대하는 바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 외에도 엑시트와 자립팸의 깜짝 후원, 창립선언문 낭독, 손전등을 환하게 비추는 퍼포먼스로 창립파티를 마무리했습니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의 창립으로 청소년 주거권 운동이 더욱 탄탄하고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청소년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운영과 정책 제안 등으로 청소년 주거권을 만드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활동에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