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걷는아이들 소식/올키즈스토리

제19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활동 이야기

by 함께걷는아이들 2025. 2. 20.

올 겨울에도 변함없이 함께걷는아이들에서는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19기에는 전국 50개의 시민단체에 65명의 인턴이 파견되었고, 함께걷는아이들에는 유주연 인턴이 배정되어
2025.12.23 ~ 2025.02.14까지 8주간의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이전 기수의 활동 후기가 궁금하면 >> 제17기 인턴십 활동 후기 바로가기/ 제18기 인턴십 활동 후기 바로가기 ]

 

유주연 인턴은 아이들팀에 소속되어, 주로 올키즈스트라팀 업무를 도와 [상위관악단 만족도 결과 정리, 단원 모집 포스터 제작, 씨유 참여기관 소통 및 결과보고 검토, 올키즈스트라 블로그 글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였습니다.

운영지원팀의 서류 정리와 교육사업의 창작동시대회 결과보고 등 함께걷는아이들의 다양한 사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왼쪽부터) 활동 업무들 > 상위관악단 단원 모집 포스터 결과물 > 운영지원팀 서류 정리

 

인턴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출한 소감문을 통해, 8주간의 시간이 인턴에게 어떤 의미와 경험이 되었는지 소개합니다.

 

유주연 인턴 활동 소감문
이번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었는데 우연히 씨티-경희 NGO 인턴십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8주 동안 함께걷는아이들에 소속되어 인턴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강을 하자마자 그다음 주에 바로 출근을 하기 전까지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첫 출근이 설레면서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고, 동시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12월 23일 첫 출근을 했을 때,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제게 모든 것들은 낯설고 새로웠습니다. 이제 어느덧 8주라는 시간이 흘러 인턴 생활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복지법인이며 함께팀, 걷는팀 그리고 아이들팀 총 3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모든 팀들의 업무들을 조금씩 맡아 함께걷는아이들 각 팀에서 하고 있는 업무들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씨유사업에도 참여해 보고 2024 공문 및 내부기안 묶음 작업도 진행해 보고 상위관악단 관련 업무도 맡아봤습니다. 각 팀마다 중점을 두고 있는 업무가 달라 어떤 팀 업무는 헤매기도 하고 어떤 팀 업무는 조금은 수월하게 했었지만, 업무의 능숙도와 상관없이 모든 업무들이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어떤 업무들을 더 잘할 수 있고 어떤 업무들이 저한테 어려운지 알 수 있게 되었고, 어떤 업무들을 할 때 더 흥미를 느끼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 업무는 상위관악단 만족도조사를 엑셀파일에 분석했던 것이었습니다. 컴활에서 배웠던 COUNTIFF, AVERAGE 등등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게 신기했고, 직접 그래프를 만드는 일들이 재밌었습니다. 설문조사 내용들이 그래프로 형상화되다 보니 더 시각적으로 들어와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만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 때 활용하시는 것을 보고 뭔가 뿌듯했습니다. 아직 많은 것들이 부족하고 배워할 점들도 많지만, 제가 했던 일들이 업무 속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남은 기간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첫 인턴 생활을 하면서 모르는 것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도와주셨던 쌤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8주 동안 쌤들 덕분에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함께걷는아이들의 행보를 응원하며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 파이팅!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

 

 

 

맡겨지는 업무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주연 인턴과 함께여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에서의 인턴경험이 이후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

 

 

 

댓글